어류수입급증, 포르말린 생선 소비자위협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잡히는 어류 공급이 크게 달리면서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포르말린이 검출된
생선이 버젓이 수입돼 인도네시아 소비자를 위협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자원관리국 샤흐린 압두라흐만 총국장은 지난 5일 포르말린이 함유된 생선은 해양수산
부가 주의를 기울이는 문제 중 하나이며 특히 수입 생선에 대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2월 고등어 103t이 북부수마트라주 블라완 항구를 통해 파키스탄과 말레이시아에서 수입되었
으나 포르말린이 검출되어 전량 반송되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국내 생선 공급이 부족해 어류가공품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샤흐린 총국장은 “국내산 생선 공급이 부족해 인도네시아의 생선가공시설 규모의 30~50%만이 가동되고 있
으며 일부 어류가공 공장들은 어류가공품을 수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Daily Indonesia(2013-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