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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2010

육류 등급제 6단계로… 홀푸드마켓 미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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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마켓으로 유명한 홀푸드 마켓이 새로운 육류 등급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LA타임스 24일자에 따르면 홀푸드 마켓은 남부 지역 매장에서 시범운영해 오던 총 6단계로 이뤄진 새로운 육류 등급제를 2011년 초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 등급제는 소비자들이 먹는 육류가 어떤 과정을 통해 생산되고 가축들이 정확히 어떻게 키워지는 알아야 할 권리가 있으며 또한 이를 통해 건강을 지킬 권리가 있다는 주장에 따라 착안했다. 이 등급제는 모든 육류를 6가지 컬러 코드로 분류한다. 다시 말해 소비자들은 레이블에 붙은 색만 보고도 고기의 등급을 알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가장 높은 단계인 녹색의 '5+'를 받은 닭은 한 농장에서만 부화되고 길러진 것으로 이 농장은 주변 75%가 초목으로 이뤄져 있어야 한다. 또 마켓에 오기 전까지 몸을 움직이기에 충분할 만큼 건강 상태가 유지되어야 한다.

 

이에 비해 가장 낮은 레이블인 노란색이 붙어 있을 경우 대량으로 사육되는 것은 물론 항생물질이 투입된 것일 수도 있다.

 

돼지나 소는 닭과는 약간 다른 기준이 적용되는데 사육환경이 편안하고 건강이 좋아야 하며 방목시간 등이 중요한 기준으로 적용된다.

 

홀푸드 마켓과 공동으로 이번 등급제 시스템을 개발한 글로벌 애니멀 파트너십(GAP)의 박미윤 행정디렉터는 "식용으로 길러지는 동물들이 어떻게 사육되고 있는 지 소비자들이 더 관심을 갖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개발된 프로그램"이라며 "홀푸드 마켓에 납품하는 농장을 넘어서 전국에서 동물 사육 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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