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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2013

식품수출업체 통관 고충해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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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인천지사'기업애로해소팀'구성 … 4개기업 방문
中 검역·美 FDA실사 등 관련 담당자 현장 파견도

 

인천지역 농수산식품 최대 중국 전문 수출업체 D사는 까다로운 중국 통관 절차로 인삼 수출에 애를 먹고 있다.

최근 중국 통관 및 검역이 엄격해 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중국은 위생부 고시로 5년근 이하 제품은 의약품이 아닌 신자원 식품으로 수출이 가능한 만큼,

 

이를 활용할 경우 통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사가 인천지역 식품수출업체 애로 해결에 나섰다.

aT 인천지사는 '기업애로해소팀'을 구성해 지역 내 4개 업체를 방문해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책 제시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기업애로 해소팀'은 지난 8월 구성돼 두 달 동안 현장 방문과 의견 수렴, 대책 마련 등을 진행해 왔다.

한국 식품 수출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업체 애로 해결을 통한 제도적 보안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중국에 연간 700만 달러 규모를 수출하는 H사도 애로를 털어놨다. 몇몇 비식품 수출업체들이 저가 식품

 

수출 물량에 고가 공산품을 숨겨 수출하다 발각되는 사례가 빈번해 현지에서 가격 혼란이

 

야기되는 사례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미국 FDA에서 수출 품목에 대한 현지 실사를 앞둔 J사는 원활한 심사를 위해

 

aT 인천지사에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aT 인천지사는 FDA 업체 실사 시 수출 담당직원을 현장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처음 '기업애로 해소팀'을 구성해 가동한 aT 인천지사는 찾아가는 기업 애로 해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aT인천지사 관계자는 "현장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기업과 함께 해결책을 만들어

 

가다보니 방문 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건의사항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전달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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