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파나마와 WTO 가입협상 마무리>

러시아와 파나마는 지난 3일 제네바에서 러시아의 WTO(세계무역기구) 가입을 위한 양자 협상을 마무리하고 공식 의정서에 서명했다고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밝혔다.

러시아는 WTO가입을 위해 그동안 협상대상국 58개국중 55개국과 양자 협상을 마쳤고, 현재 미국을 비롯해 호주, 콜럼비아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게르만 그레프 경제통상발전부 장관은 최근 모스크바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미국은 러시아의 WTO가입협상에 있어 제기되고 있는 상호 이견과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안에 WTO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제공 : 모스크바aT센터 윤석황(자료원 : polit. ru. 2006. 4. 5일자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