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13년 참다랑어 어획량 확대
조회328(일본) 참다랑어 어획량 확대
대서양다랑어류보존국제위원회(ICCAT)는 19일, 2013년의 지중해, 동대서양에서의 참다랑어 연간 어획량을 2012년 대비 500톤 증가한 1만3400톤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합의하였다. 동 해역에서 자원량이 회복하고 있는 것을 고려한 것으로 10년 만의 증가이다.
일본이나 미국 등 49개국 지역이 가맹하고 있는 동위원회는, 12일부터 모로코에서 총회를 열어 참다랑어 어획 규제량의 재검토를 협의하여 왔다. 그 결과 2013년 어획량을 2012년에 비해 4%에 해당하는 500톤을 증가 시키는 것으로 합의 하였다.
대서양참다랑어의 총어획 규제량은 피크 시기인 03∼06년 까지는 3만2000톤이었다. 난획으로 인해 자원 감소 우려가 커져, 2007년 이후는 어획 한도량을 점차 줄여, 11∼12년은 1만2900톤으로 피크시기의 절반 이하로 억제하여 왔다. 이러한 규제 강화가 효과를 나타내어 자원회복에 기여한 결과, 내년부터는 한도량 증가가 가능한 것으로 결정되었다.
대서양산참다랑어는 일본 소비량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어획량의 증가로 수입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상사의 다랑어 수입 담당자는, 일본측에 있어서는 교섭시에 가격인하를 요청할 수 있는 재료가 되었다고 말한다. 단, 증가분 500톤은 전체로 볼 때 4% 정도로, 대폭 가격인하의 요소가 될지는 불투명하다.
-출처: 일본경제신문 201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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