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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2017

꾸준히 성장하는 대만 보건식품시장

조회3559

대만 보건식품 성장세 지속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집중과 노령화 및 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기능성식품, 유아건강식품, 영양보충용 선식 등에 대한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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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대만의 보건식품 생산실적이 TWD140.6억元(원화 약 5,04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14년도에는 일부 제조업체의 생산계획 조정 등으로 인해 TWD117.5억元(원화 약 4,230억원)으로 감소하였다. 그러나 2015년 TWD120억元, 2016년 TWD123.9억元으로 생산규모가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으며, 2017년 7월말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약 7.3%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만경제부는 보건식품의 생산규모가 2017년도는 물론 향후 3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수 중심에서 수출로 눈을 돌리는 대만 보건식품


대만 보건식품은 그동안 주로 내수시장에 집중하여 2016년 기준으로 생산량의 92.3%가 대만 내에서 판매되었으나, 최근 들어 수출에도 관심을 보이면서 2015년 수출실적 100백만 달러를 달성한 이후 2016년도에도 전년보다 6.8% 늘어난 107백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하였다. 현재 주요 수출국은 중국, 동남아시아, 한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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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보건식품의 시장규모 확대


대만에서 판매되는 수입산 보건식품은 2007년 239백만 달러에 불과하였으나 2016년 403백만 달러로 10년간 약 2배 규모로 확대되었다. 국가별 보건식품의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미국산이 48.5%, 유럽산이 25.5%으로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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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보건식품의 품목별 시장점유율은 2016년 기준 “캡슐, 알약형, 분말형 제품”이 35.2%, “환자용 식품”이 29.2%, “유아배합식품 및 아동배합보조식품”이 18.6%, “비한방 영양보조음료”가 2.7%, “기타보건식품”이 14.3% 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사항>
* 보건식품 정의 : 대만 정부의 품질인증은 받지 못했으나 기능성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인식되는 식품으로 그 기능효과에 대해서 대외적인 홍보 및 광고를 할 수 없음 (보건식품은 건강식품, 유기농식품, 기능성식품 등 비교적 포괄적 개념)
* 건강식품 정의 : 대만 정부의 건강식품 인증을 받은 식품으로 정부가 규정한 13가지 중 하나의 기능성 효과가 인정될 경우 효과에 대한 광고 홍보를 직접적으로 할 수 있음
※ 참고자료 : 대만 경제부 통계처 공고(2017/09/25)




시사점


대만의 보건식품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수입산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및 유럽산 제품이 수입산 보건식품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인지도가 낮은 한국산 보건식품이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만 소비자들의 보건식품 소비특성과 대만업계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관련규정 등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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