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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2017

스리라차의 인기를 이을 매운소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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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식문화에 거부감이 적은 젊은세대, 매운 소스시장 성장 견인


 미국 내 매운맛 식품에 대한 욕구와 선호도가 계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운맛 소스의 판매는 2016년도 13억 1,430만 달러로 전년대비 3.2% 성장했으며 향후에도 약 3.8%의 성장률이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케첩, 마요네즈, 겨자, 바비큐소스 및 기타 다른 소스의 실적을 합친 것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현재 매운맛 소스시장의 급격한 성장의 원인은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것에 익숙한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이국적인 음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밀레니얼세대(1980년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또는 Z세대(1990년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는 SNS에 사용이 빈번하며 개방적인 문화적 환경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다양한 식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훨씬 더 모험적이다.
     

새롭게 주목받는 매운맛 소스는?


 매운맛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면서 스리라차 소스를 이을 새로운 매운소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시간 Kalsec 소속 시장개발전문가 Lacey Echert는 “현재 미국 시장내에서 장기간 매운소스의 1위 자리에 있는 태국의 스리라차(Sriracha)의 뒤를 이을 ‘제2의 스리라차’의 대표주자로 ‘한국의 고추장’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의 고추장과 함께 예멘의 져그(Zhug), 인도네시아의 삼발(Sambal)도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매운맛 소스로 평가받고 있다.
                 
     
- 고추장
 고추장은 미국 내 판매금액 6억 8,1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고추장의 매운맛과 함께 느껴지는 단맛을 활용하여 미국인의 입맛에 쉽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 고추장을 베이스로 한 ‘쌈장(Ssam sauce)’이다. 구운 고기의 풍성함을 완벽하게 맛볼 수 있게 해준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통의 맛을 살리면서도 현지 식문화를 고려해 매운 정도, 제형의 변화를 주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인기가 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져그(Zhug)
• 져그의 고추, 마늘, 고수를 주재료로 하며 중동지역 예멘의 매운맛 소스이다. 적당한 허브의 향은 샌드위치, 고기를 비롯한 서양음식과 잘 어울린다고 평가받고 있다.

- 삼발(Sambal)
• 삼발(Sambal)은 인도네시아가 원산지이며, 각종 고추와 젓갈, 마늘 및 생강이 주재료이며 여기에 라임즙이 추가되어 주로 야채, 생선요리에도 어울리며, 각종 국물요리의 맛을 내는데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 참고자료
- Food Business News 「Seeking the next sriracha」
- QUARTZ 「The American hot sauce craze in one month-watering chart」

 




 시사점


  세계적으로 매운맛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매운맛 소스시장의 성장은 한국 고추장업계에 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소비자가 원하는 매운맛의 특성과 제형, 패키징을 반영하여 좀 더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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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소스 #미국 #매운맛 #소스 #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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