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의 프리미엄 식품 찾는 태국 소비자들
조회1384가격보다 품질을 우선
태국에선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지만, 구매 결정에 있어서 제품의 품질이 최우선 순위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관 Mintel에서 태국 주요 도시지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구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5가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명 중 3명(58%)이 제품의 품질이 가장 중요한 구매요소라고 응답하였다. 편의성(42%), 특별할인(40%), 내구성(35%), 브랜드(2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최근 온라인 쇼핑이 확대되면서 상품의 정보수집과 가격비교가 용이해지면서 태국 소비자들은 지출에 좀 더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있었으나 식품을 구매할 때 만큼은 가격보다는 상품의 품질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프리미엄 제품의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태국 소비자도 ‘Free From’ 식품 찾는다.
Mintel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요도시 소비자의 11%가 글루텐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아시아지역에서는 Gluten-Free 트렌드가 널리 알려지거나 진입하지 못한 상태이지만 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글루텐불내증(글루텐 알레르기로 인한 소화기능 장애현상)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실제로 2012~2015년 사이 "Gluten-Free" 표시를 강조한 음식, 음료, 소스 및 조미료, 유아식 제품들이 증가했다.
Mintel의 GNPD(Global New Products Database)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사이에 태국 유제품시장에서 곡류 혹은 견과류를 기반으로 한 우유제품들이 성장,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조사되었다. 이는 태국 주요도시 소비자들의 약 10%가 유당불내증(체내 유당분해효소 결핍으로 인한 소화기능 장애) 등의 원인으로 흰우유를 선호하지 않는 것과 연관이 있다.
* 참고자료
- Food Focus Thailand(2017.11)
- Tops Market 홈페이지(www.tops.c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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