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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2017

일본 고속도로 휴게소, 지역 농식품 홍보·판매 본격 추진

조회1789

 일본 고속도로 휴게소의 진화


 일본의 고속도로 휴게소가 점차 진화하고 있다. 기존 간단한 식음료 판매에서 벗어나, 대형 백화점의 식품코너를 방불케하는 향토 요리, 쇼핑센터, 테마파크까지 점차 규모화, 다양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역 농수산물 특설판매장,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향토요리 판매 등 지역 경제 동반성장과 연결되는 사업들이 규모화, 전문화되고 있다.
       
             
NEXCO 동일본의 지역 상품 응원 페어


 NEXCO 동일본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9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지역의 향토요리, 농수산물 특산품 판매 등을 추진하는 지역 상품 응원 페어전을 추진한다.

 ‘e-NEXCO 야채시장’이라는 이름의 신선농산물 판매장을 7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하여 해당 지역의 제철 야채와 과일을 판매한다. 모리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모리야시 내 생산자가 야채를 직판하는 「모리야 야채마을」을 운영 중이며, 지역 식재료와 조리법을 활용한 도시락을 판매하거나 고속도로 휴게소 레스토랑의 메뉴를 콘테스트 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지역 밀을 활용한 우동 판매


 가미사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사이타마현 가미카와 마을의 식재료를 활용한 우동을 개발하여 판매중이다. 특히 우동의 면은 사이타마 지역의 밀 100% 활용하여 지역의 특색을 강조하고, 농가소득 확대를 꾀하고 있다.
 

아시가라 고속도로 휴게소에 시즈오카 신선시장 오픈


 도메이 고속도로 상행선에 위치한 아시가라 고속도로 휴게소에 10월 28일 ‘시즈오카 신선 마르셰’ 행사를 추진한다.
             
  시즈오카산 농수산식품을 판매할 예정으로, 인근 고텐바 지역의 돼지고기를 사용한 햄, 농산물은 제철 산지직송 야채와 고원지대 과일,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최초로 인근의 멸치 및 새우, 참치 등의 수산물을 판매한다.
                                         

규슈 및 오키나와 한정판매 후쿠오카 딸기 활용 과자 판매


 과자 제조업체인 에자키 글리코는 1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후쿠오카산 딸기인 아마오를 사용한 과자를 출시하여, 여행 선물용으로 규슈지역 및 오키나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한정 판매하고 있다.
에자키 글리코는 유바리 멜론, 신슈 거봉, 우지 녹차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과자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시사점 


  일본에서는 지역 생산 식재료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 지역 농수산물 생산에서 향토 음식 및 관광상품으로 고부가가치화하는 ‘6차 산업화’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지역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음식, 특산물 등을 홍보, 판매하는 사업도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의 고속도로 휴게소는 일본에 비해 규모화, 체계화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판매 및 홍보 프로모션 등 추진한다면 농어촌 소득증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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