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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2017

일본 유기농 식품시장 확대 : 유기농 인증과 유기농 전문 슈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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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기농 식품시장의 성장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유기농 농산물 9만 8,063톤(44.2%)과 유기농 가공식품12만 3,997(55.8%)을 합한 전체 유기농 식품 시장규모(물량 기준)는 2015년 22만 2,060톤이었다.

유기농 농산물에서 야채의 비중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대두, 과실, 쌀, 커피 생두의 순이었다. 유기농 가공식품 중에서는 두유의 비중이 가장 높고, 두부, 데친 채소, 채소 병·통조림, 설탕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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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제품에서 유기농 전문 슈퍼마켓까지


일본의 된장 전문 제조사 히카리미소는 20년 이상 유기농 된장을 판매하고 있으며, ‘고집하고 있습니다’ 시리즈로 제품명에서도 유기농을 고집하는 면모를 보이며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유통기업 이온 그룹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자사브랜드 「톱밸류 그린아이 오가닉」을 2016년부터 출시하였다. 톱밸류 그린아이 오가닉은 일본의 유기농 JAS, 미국의 USDA ORGANIC, EU의 유로리프(Euro Leaf) 등을 획득한 제품을 판매하여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온리테일은 오가닉 농산물의 매출구성비를 2016년 0.8%에서 2020년까지 5%로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그 기반점이 되는 이온스타일 도쿄 히몬야점(2016년12월 오픈)은 오가닉 농산물의 매출이 4%를 초과한다.

또한 이온은 작년 12월, 프랑스에서 유기농 농산물 전문 슈퍼 비오쎄봉(Bio c'Bon)의 일본 1호점을 오픈했으며, 유기농 JAS인증 농산물 판매에 가장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식료품점인 라이프도 작년 6월, 오가닉, 로컬, 건강과 안심 등을 콘셉트로 한 슈퍼마켓을 오사카에 오픈했다. 유기농 JAS인증 농산물, 저염과 합성보존료 미사용을 키워드로 한 수산물·축산물을 중점적으로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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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농림수산성 「인증 사업자 관련 실적」
- 히카리미소 홈페이지(www.hikarimiso.co.jp)
- 이온 톱밸류 페이지(www.topvalu.net)
- NIKKEI TRENDY NET, 「イオンがオーガニックスーパーを展開する理由」 (2017.01.06)




시사점


일본인의 건강에 좋고 안심할 수 먹거리를 중시하는 풍조는 유기농 식품에 대한 수요로 확대되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유기농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유기농 인증을 받은 한국의 유기농 농산물을 일본의 유기농 브랜드, 유기농 전문 슈퍼마켓에 적극적으로 제안해 나간다면 한국산 유기농제품의 시장 확대도 기대된다.

일본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심하고 고를 수 있는 한국산 농식품을 확대하기 위하여 생산·공급에 철저한 위생 관리와 유기농을 비롯한 해외의 주요 식품인증 취득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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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쌀 #커피(조제품) #일본 #농식품 #먹거리안전 #유기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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