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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2017

유럽, 주스부터 맥주까지 더 건강하게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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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슈퍼과일 음료 연평균 성장률 두 자릿수


 천연 건강음료 시장이 연 1% 정도의 성장률에 그치고 있는데 비해, 슈퍼과일(super fruits) 음료 시장은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슈퍼과일(super fruits)은 비타민이 풍부하고 항산화 기능이 있다고 알려진 베리류 등을 말하며, 슈퍼과일 음료 중 가장 큰 성장을 보이는 품목은 석류, 블루베리, 크랜베리, 바오밥과 알로에 음료이다.

 기존의 일반 과일 주스 시장은 성장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슈퍼과일 음료의 성장세는 두 자리 수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슈퍼과일 100% 함유 음료의 연평균 성장률은 14.4%, 24%이하는 10.8%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슈퍼과일의 장점은 맛이 이국적이고, 건강에도 좋다는 점이다. 최근 소비자들의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슈퍼과일 주스의 시장이 확대되었다.
        
          
영국, 맥주도 건강하게 마시려는 소비자들


 건강을 생각하는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영국에서는 소비자들이 맥주도 건강에 좋은 것을 찾고 있다. 영국의 저알콜 맥주와 무알콜 맥주 판매량은 1년 사이 20.5% 상승하였고 이는 3,479 만 파운드에 달한다. 반면, 고알콜 맥주 판매량은 전년대비 11.6% 하락했다.

 웰빙 트렌드를 따라서 맥주브랜드 코브라(Cobra)는 글루텐프리 맥주 말라바(Malabar)를 선보였다. 유명 맥주 브랜드 산미구엘(San miguel)도 글루텐프리 맥주를 선보였다.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은 글루텐프리 맥주 시장이 2020년까지 6.7억파운드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 세계의 이국적인 치유식물이 음료로


 유럽 음료업체에서 한의학을 비롯해 전 세계 각국의 이국적인 치유식물에 관심을 가지면서, 중국 한방차는 물론 아유르베다, 잉카문명의 마카(maca, 안데스산맥에서 자라는 뿌리 식물) 등이 음료로 시판되고 있다. 웰빙, 명상 등의 생활습관이 유행하면서 이같은 음료와 차의 인기를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차가버섯 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일반 차나 커피에 비해 kg당 가격이 20배나 높지만 차가버섯은 고속 성장하고 있다.
    
* 참고자료
- Euromonitor International, 「Mushroom Drinks Increasingly Trendy」 (2016.8.18.)
- Euromonitor International, 「Ancient Wisdom and Botanical Acquisitions: The Rise of Naturals」
- eat out, 「San Miguel UK releases Gluten-Free Beer」(2017.8.30.)

 




 시사점 


 유럽의 건강 기능성 음료 시장의 성장은 다양한 건강 기능성음료를 보유한 우리 음료 업계에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알로에 음료로 대표되는 한국산 수출 음료의 품목 다변화를 기대해 볼 만하다.
차가버섯, 베리류, 알로에, 코코넛 등 기존에 확대되고 있는 시장을 공략해볼 수도 있고, 홍삼, 석류, 흑마늘, 마테, 홍초 등 기존에 유럽에서 보기 힘든 재료들로 틈새시장을 공략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단, 유럽에 생소한 성분의 경우 노벨푸드(Novel Food, 신소재 식품원료)에 등록되었는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홈페이지(http://ec.europa.eu/food/safetynovel_food/catalogue/search/public/index.cfm)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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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맥주 #영국 #프랑스 #건강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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