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 마니아층의 취향저격을 위한 식품기업의 움직임


매운 맛을 찾는 일본의 소비자들이 점차 증가하면서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기업들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리아는 지난 6월 『Death 辛』 캠페인으로 죽음의 매운 맛 햄버거를 한정수량으로 출시하여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예정기간보다 일찍 판매가 종료되었다.

닛신식품은 와사비마요네즈 야끼소바를 출시하여 와사비의 매운맛을 선보였다.

에자키 글리코도 일반적인 비프카레 보다 30배나 매운 맛의 카레를 출시하여 화제가 되었다.




편의점도 자사브랜드 매운맛 라면 출시


세븐일레븐은 지난 여름시즌 한정수량 상품으로 「몽고탕면 나카모토 북극라면」을 출시했다. 세븐은 매운맛 라면으로 유명한 나카모토와 제휴하여 북극라면을 출시함과 동시에 각 점포에 상품을 층층이 쌓아 진열하는 홍보판촉을 진행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매운맛 구루메 축제


일본에서는 매운맛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도 매년 열리고 있다. 인도요리, 태국요리, 베트남요리, 한식, 중식 등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매운 음식을 한자리에서 접해볼 수 있다.


매운 음식이 다이어트에 효과


일본에서는 고추에 포함된 캡사이신 등이 지방분해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매운 음식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특히 한국요리에 풍부한 캡사이신, 유산균, 식물섬유, 올레산, 알리신 등의 영양소가 날씬한 체질을 만들고 미용효과를 포함하고 있다고 소개되면서 한국식품은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 참고자료
- 산케이뉴스「口が痛い！　胃も腸も！　涙を流しても食べたい“燃える夏” 」
- 매운맛 구루메 축제 홈페이지(www.gekikara-gourmet.com)
- 다이어트 블로그(instantlifetips.com) 「韓国料理は痩せるってホント？ウソ？韓国料理のダイエット効果にせま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