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정식 전 해충 예찰과 방제 당부
조회487고추 정식 전 해충 예찰과 방제 당부!!....
□ 경북농업기술원 영양고추시험장에서는 본격적인 고추 심는 시기가 도래되어 주요 병해인 바이러스의 피해를 줄이고 수량증대를 위해 비닐이나 일라이트부직포를 이용하여 터널재배를 하고 있어 고추 정식 전에 반드시 묘상에서 진딧물을 예찰하고 발생시 방제를 한 다음 고추를 심도록 당부하였다.
□ 고추에 발생하는 진딧물류는 주로 목화진딧물과 복숭아혹진딧물이 많이 발생하여 피해를 줄수 있으므로 비닐 내부 정식전에 반드시 예찰을 해달라고 했다.
○ 피해증상은 주로 잎의 즙액을 빨아 먹으며 고추의 직접적인 피해는 흡즙에 의한 변색, 위축증상이 나타나고 간접적으로 바이러스를 매개하며, 진딧물의 배설물인 감로는 그을음병을 유발해 광합성 작용을 저해하여 생육을 나쁘게한다고 했다.
※ 복숭아혹진딧물은 복숭아나무에서 알로 월동하고 1~2세대 경과하다가 5월 상순에 유시충이 되어 고추로 이동하여 6~18세대를 경과하는데, 노지 포장에서는 5월 중순이후 증가하기 시작하여 6월 하순~7월 상순에 최대 발생량을 나타내며 이후 발생밀도가 급격히 줄어든다. 7월 이후 발생량 감소는 장마로 인한 강우, 자연발생 천적류 증가, 고온 등의 요인으로 볼 수 있다.
※ 목화진딧물은 무궁화, 석류, 부용나무 등의 겨울눈에서 알로 월동한 후 4월 상순부터 부화한 후, 성숙하여 무시충이 되며, 5월부터는 유시충이 나타나면서 고추로 이동하며 연간 6 ~ 22세대 발생한다.
□ 영양고추시험장의 권오훈병해충담당자는 재배양식에 따라 진딧물의 예찰과 방제에 심혈을 기울려 줄 것을 당부했다,
○ 특히 최근에 개발된 일라이트부직포 터널재배법과 기존의 비닐 터널재배에서는 반드시 정식 전 묘상에서 진딧물의 예찰과 방제가 이루어진 후 본포에 정식해 주기를 주문하며,
○ 일라이트부직포 재배법은 기존의 터널재배에 비해 관행대비128%의 수량증수와, 0~10%정도의 서리피해 방지, 98%정도의 바이러스 경감률, 우박 피해도 경감할 수 있어서 재배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며
○ 정식 후 6월 중순까지 피복을 씌워 놓기 때문에 만약 진딧물이 발생된 고추 묘를 정식할 시 피해증상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 피해는 고추시험장의 연구한 결과 피해 정도에 따라 수량성에 있어서 12.8 ~ 25.1% 나타나므로 정식 전 방제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시험장 권태영장장은 최근 개발된 일라이트부직포 터널재배는 일손부족과 노력 절감, 친환경 재배, 바이러스병 경감 등 다목적용 재배방법이 개발되어 앞으로 농가에 널리 보급할 계획이며,
○ 또한 기존에 사용하는 비닐 터널재배 시 생육 초기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진딧물류을 조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생육 중․후기 바이러스병 감염으로 수량성에 큰 영향을 주므로 농가에서는 반드시 정식 전에 묘상에 진딧물의 발생여부를 확인한 다음, 발생 시에는 전문약제를 이용하여 방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고추 정식 전 해충 예찰과 방제 당부'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