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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 2017

일본 맥주시장 출하량 사상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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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맥주류 출하량 최악의 부진


일본의 맥주 대형 제조업체 5개사가 지난 7월 12일에 발표한 2017년 상반기의 맥주류(맥주, 발포주, 제3맥주)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한 1억 9,025만 박스(박스당 20병)로 5년 연속 최저 실적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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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도 맥주 출하 마이너스 예상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맥주소비인구 감소, 맥주 이외에 다양한 주류제품의 출시 영향이 컸다. 상반기에는 큰 영향을 끼치진 않았으나 주세법 개정(과도한 저가판매 금지)에 따른 맥주가격 인상도 하반기에는 맥주 소비규모를 축소시키는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 분석회사인 ‘커스터머 커뮤니케이션즈’(도쿄)에 따르면, 전국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350ml 6개입 세트상품의 6월 소매 평균가격은, 아사히맥주 ’수퍼드라이’가 5월에 비해 120엔 상승, 기린맥주 ‘이치반 시보리’는 114엔 정도 상승하였다.

일본 맥주제조 상위 4개사는 모두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아사히 맥주는 0.4% 감소, 기린은2.5%감소, 산토리는 1.5% 감소, 삿포로는 0.7% 감소하였다. 

* 참고자료 : 시사뉴스, 「ビール類出荷、最低更新=値上げ影響は下期以降-17年上期」 (2017.7.12.)
REUTERS, 「上半期ビ?ル類課?出荷は過去最低更新、安?り規制の影響?微」 (2017.7.12.)
마이니치 신문 「ビール類 出荷1. 3%減 5年連続最低更新 1~6月」 (2017.7.13.)





시사점


주세법에 따른 맥주가격 인상 영향이 아직 크지 않으나 하반기에 들어서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격이 저렴한 제3맥주는 소비자들의 절약지향 기조와 집에서 술을 마시는 추세의 확산, 다양한 신상품의 출시 등의 영향으로 그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

맥주 전체시장 규모는 축소될 것으로 예측되는데 반해, 일본의 대형 슈퍼마켓에 입점, 판매되고 있는
한국산 제3맥주는 앞으로도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제품을 일본에 출시할 경우, 다소 위축되어 있는 맥주시장의 여건을 고려하여 가격 설정에 보
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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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맥주 #일본 #맥주 #출하 #저출산 #고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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