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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 2017

일본 재해대비 비상식량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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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발생이 빈번한 일본


일본은 태풍, 호우, 폭설, 지진, 해일 등의 자연재해 발생이 빈번한 나라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태풍 및 게릴라성 호우, 잦은 강풍 등 돌발적인 자연재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진은 일본에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가져오는 자연재해로, 전세계 규모 6.0이상의 지진의 약 20%가 일본 주변에서 발생한다.


자연재해에 대비한 비상식량 수요 급증


일본에서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비상식량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비상식량은 재해나 분쟁 등 비상사태로 인하여 통상의 식량공급이 곤란할 때를 대비하여 준비된 식량을 말한다.

일본 내각부와 전문가는 재해에 대비한 비상식량으로 음료수, 컵라면, 통조림, 비스킷, 초콜릿 등 보존성이 뛰어난 물품을 ‘롤링 스톡(Rolling Stock)법’ 또는 ‘사이클 소비’ 방법으로 비축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 롤링 스톡법 : 비축한 식품을 정기적으로 소비하고, 먹은 만큼 채워 넣는 방식
* 사이클 소비 : 30일이나 40일 사이클로 미리 정해둔 날에 물품을 소비하여 유통기한이 지나는 것을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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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제조업계의 대응


일본에서 일반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미네랄워터, 통조림, 레토르트식품, 인스턴트식품 등 일상적으로 소비되는 식품의 유효기간은 1~2년으로 비교적 장기보존이 가능하다.

최근 여러 식품제조사에서는 밥을 비롯한 주식, 부식, 비스킷, 빵 등 상온에서 5년간 장기보관 가능한 비상식량도 출시하고 있다.

고령자시설 등에서도 장기보존 가능한 식량에 대한 비축수요가 있을 것에 대비하여 개호식품(고령친화식품)을 취급하는 기업에서는 고령자시설용 비상식량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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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일본의 비상식량 시장에 진출 가능성이 높은 우리나라의 제품으로 전투식량을 꼽을 수 있다. 전투식량은 유통기한이 길며 비교적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일본인에게 사랑받는 한국메뉴 비빔밥도 전투식량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일본인에게 충분히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일본인이 선호하는 한식메뉴를 바탕으로 영양학적으로도 균형잡힌 비상식량을 개발한다면 새로운 수출품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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