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간편식품, 꾸준한 성장세 보여
조회1079서민부터 중상류층까지 선호하는 라면, 인도미(Indomie)
글로벌시장조사업체인 Kantar Worldpanel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인도푸드그룹(Indofood group)의 인스턴트 라면인 인도미(Indomie)는 올해까지 5년 이상 인도네시아 탑 브랜드 자리를 지켰으며, 인도네시아 도시 거주자 중 99.4%가 월평균 3봉지의 인도미를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스턴트식품 중 라면이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이유는 저렴한 가격과 간편성 때문이다. 현재 라면 1개의 가격은 2,000루피아 정도로(한화 약 200원)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빈곤층에게도 부담이 적은 음식이다.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가 라면을 소비하고 있기 때문에 전통시장부터 대형유통매장, 편의점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쉽게 구입 가능하다.
대도시 중심으로 간편식품 가파른 성장세
2014년 인도네시아 간편식품 시장규모는 4억 129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2018년까지 연평균 6.17%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발전, 도시의 성장,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로 간편하게 조리해먹을 수 있으면서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편의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너깃, 만두, 소시지 등 요리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냉동 간편식품 구입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 간편식품, 인도네시아 진출 활발
라면, 냉동식품 등 간편식품이 인도네시아 식품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라면, 커피조제품, 냉장즉석식품 등 한국 편의식품의 인도네시아 진출도 활발하다.
인도네시아 소비자는 K-POP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식품에 대해 전반적으로 호감을 갖고 있으며, 특히 라면의 경우 매운맛을 좋아하는 인도네시아인 입맛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참고자료 : 데일리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는 인도미」(2017.6.5.)
무역협회 ‘유망시장 진출보고서 인도네시아’
시사점
한국식품은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고 프리미엄 식품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포지셔닝과 마케팅에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인도네시아가 동남아 최대 할랄시장인만큼 반드시 사전에 할랄인증 절차를 밟고, 인증을 획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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