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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1 2017

태국의 고부가가치 수산가공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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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of the World" 세계의 주방이라 불리는 식품 강대국, 태국


 태국은 현재 식품 수출액 ASEAN 국가 1위, 전 세계 12위 국가이다. 매년 평균 100억 달러의 가공식품을 수출 중이며, GDP의 28.3%를 차지한 기록도 있다. 최근 집계된 수치에 따르면 1만개 이상의 식품가공 업체가 존재하며 그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태국의 식품가공은 수출을 주 목적으로 하며 생산량의 50%이상이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태국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수산 가공식품


 태국에서 생산되는 수산가공식품의 원료 80%가 수입산이다. 태국은 수입원료를 가공 후 재수출을 통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연어의 종주국인 노르웨이로부터 연어를 수입하여 가공(훈제처리)하고 자체 브랜드를육성해 일본으로 재수출하고 있으며, 통조림 참치 또한 수입원료를 활용한 태국의 대표적인 수산 가공식품이다.                    
       
         
태국 내 식품 분야 1위 기업, Thai Union Group


 태국의 최대 식품 기업이자 수산가공식품 생산업체인 Thai Union Group은 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북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적으로 공장시설을 갖추고 있는 대기업 그룹이다. 연간 총 매출은 2014년 1,214억 바트, 2015년 1,249억 바트, 2016년 1,344억 바트(한화 약 4조 5천억)으로 매년 평균 5.3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8%로, 총 매출액의92%인 1,075억 바트(한화 약 3조 6천억)이 해외시장에서 창출되고 있다.
    
            


        
        

태국의 대표적인 Taokaenoi 사의 김 스낵 제품


 김은 중국, 일본, 한국 등 동북아 3개국에서 주로 생산되는 수산물이다. 태국에서는 생산조차 되지않는 수산물을 활용하여 김 스낵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위치를 유지하는 회사이다.

 중국, 일본, 한국으로부터 김 원초를 수입하여 다양한 김 스낵을 제조, 최근에는 한류스타를 활용한마케팅에도 적극적이다. 2016년 기준 전체 매출액은 1억 4천만불 수준이며, 그 중 8천 2백만불은 해
외시장 수출을 통해 창출했다.


* 참고자료 : Thai Trade Center 「Thai Food Industries」
SEA-LAC Tade Center 「Thailand Food Processing Industry」
Thai Union Group 홈페이지(tu.listedcompany.com)

 




 시사점 


  한국은 다양한 국가에 참치, 오징어, 김 등 많은 종류의 수산물을 식품가공용 원재료로 수출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수산물의 중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출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공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와 개발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육성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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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과자 #김 #태국 #수산가공 #고부가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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