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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4 2017

일본 식용유 소비패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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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 소비형태가 다양해졌다! 뿌리고, 마시는 오일


일본에서 가정용 식용유는 주로 튀김용이나 볶음용으로 이용되어 왔으나, 최근 샐러드 위에 드레싱으로 뿌리거나 마시는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되고 있다.

열을 가하지 않고 그대로 먹는 오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건강기능성 아마인유나 들기름 등 건강보조식품 성격의 오일 시장이 정착되고 있다.

아마인유 최대 업체인 닛신오일그룹에 의하면 식용유 시장은 2015년부터 건강기능성 상품이 개발되면서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어 코코넛, 들깨, 아마인유 등의 건강기능성 오일이 약 280억엔 규모에 이르렀다.

이는 가정용 식용유 시장의 약 20%를 차지할 정도의 규모이며, 약 345억엔 규모의 올리브오일 시장의 뒤를 잇고 있다.


건강기능성을 더한 다양한 상품도입


한국과 같이 나물류 등에 들기름을 넣어 먹는 습관이 없는 일본에서는 들기름 먹는 방법을 잘 몰라 들기름의 소비확대에 한계가 있었으나, 최근 다양한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들기름이 일본에서 건강기능성 이미지가 강한 점에 착안하여 들기름을 매일 한포씩 먹도록 포장된 제품이 출시되는 등 일본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상품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제분그룹에서 판매하는 샐러드용 소스 제품에도 오메가-3성분을 강조한 아마인유를 함유시킨 부가가치형 제품이 개발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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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2015년 일본에서 한국산 들기름의 수출이 호황을 이루었으나 그 뒤로 인기가 저하되면서 들기름의 판매가 하향세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들기름은 풍부한 오메가-3 함유량과 항산화 작용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에서도 건강식품으로 인식되어 시장잠재력은 높다고 판단된다.

들기름을 비롯한 건강기능성 식품은 기능을 강조한 마케팅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지 소비자의 식문화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형태의 상품을 개발하고, 패키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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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드레싱 #건강 #식용유 #소비패턴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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