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피해 역활용 방안 모색
조회1269불어나는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활용방안 모색
전국적으로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 멧돼지, 사슴, 곰, 원숭이 등 야생동물들이 농산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주택가까지 출몰하여 사람을 공격하는 등 위협요소가 되고 있음
농촌지역의 경우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일본 내 전국적인 피해 추산액만 해도 약 2천억원에 이르고 있음(2014년 조사자료)
일본 동북지방 아오모리현은 산간지역인데 사슴이 나무껍질을 갉아먹는 피해로 인해 주요 산업인임업피해가 속출하여 현재 1일간 포획 두수제한을 철폐하여 사실상 모든 야생사슴을 전멸시키기로결정하는 등 야생동물과의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한 상태임
이에 일본정부에서는 수상직속인 관방장관(내각부)을 대책회의 책임자로 임명하여 야생동물을 식용 육류로 처리 활용함으로써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방안에 착수함
그동안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부서인 환경성과 농업을 관장하는 농림수산성, 식품위생을 관장하는후생노동성 등이 서로 이해관계가 얽혀 대책마련이 부진했는데 이번에 내각부 차원의 본격적인 대책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어 기대되고 있음
지비에 요리(gibier : 프랑스어로 사냥된 야생동물 또는 고기를 말함)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아직 야생동물의 식용 이용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 일본에서는 야생동물 고기를 지비에라는 단어로 부드럽게 부르고 있음
야생동물을 요리에 이용 시 통상적으로 육질이 딱딱하고 냄새가 나는 등 일반인들에게는 부정적인이미지가 높으나 최근 전문요리사에 의한 다양한 조리방법을 소개하는 등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어 점차적으로 소비자 인식은 좋아지고 있음
야생동물 활용상 문제점 및 대책안
야생동물을 식용육으로 활용하기 위한 문제점으로는 포획하는 산간지방에서 처리장까지 이동수단이 좋지 않아 대부분 현장에서 폐기되는 상황에 대한 대책안이 필요하다.
외식업체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공급이 필요시 되나 처리가공시설 및 유통시설이 부족하여 사업성 불안정
(사)일본지비에진흥협회에서는 야생육을 사용한 요리레시피 개발, 컨테스트 개최, 운반수단 개발 및 공동처리장 설치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어 사업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음
* 출처 : 일본 농림수산성 조수피해 대책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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