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화려한 명절과 함께하는 한국식품
조회833 홍콩의 명절 풍습
홍콩에서는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 다른 말로는 과년(꿔니엔)이라고 하는 음력 1월 1일에 중국과마찬가지로 설 전날에 친척 모두가 모여 함께 식사를 하고 부모 또는 연배가 높은 사람이 자식 또는아랫사람에게 라이시(중국에서는 홍빠오)라고 하는 빨간 봉투에 담긴 세뱃돈과 함께 덕담과 하는풍습이 있다.
또한 설맞이를 위하여 집 안에 수선화, 난화, 감귤나무 등을 놓아두거나 각양각생의 생화를 꽂아두는 풍습이 있는데 이는 복을 불러들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 시기에는 홍콩인들이 화훼 구매에 소비를 아끼지 않는 편이다.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 및 식품
홍콩에서는 명절 저녁에 전복, 해삼 등을 비롯한 고급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을 먹고 다과를 즐기며이야기를 나누거나 게임을 한다. 특히 설에는 동그란 원형의 덴마크산 버터쿠키나 초콜릿 등을 주고 받으며, 중추절에는 연밥 또는 팥 등으로 소를 넣어 만든 월병(문케익)을 선물한다.
명절에 환영받는 한국 농식품
한국에서 한동안 인기였던 허니버터 열풍에 힘입어 한국의 ‘허니버터 아몬드’ 시리즈가 홍콩 현지에서도 대대적으로 유행해 최근 몇 년간 대형유통매장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외에도 젤리, 캔디류 등도 현지 소비자의 환영을 받고 있다.
한국의 배, 사과, 딸기 등의 신선과일 역시 현지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목 중의 하나로 고가의 일본산,저가이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중국산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적인 품질로 소비자들이 비교적 많이 찾는 품목 중 하나이다.
시사점
홍콩 명절연휴에는 소비지출이 가장 많아진다. 특히 광동지역은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명절 연휴를 공략한 선물용 제품을 출시하고,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하여 명절용 한국 농식품 프로모션을 개최하는 등 현지 풍습 최적화 마케팅 정책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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