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건강한 ‘요리 키트’ 시장 성장
조회2008바쁘고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현대인
후생노동성의 발표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며, 맞벌이 가구도 2012년 이후 100만을 넘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요리를 기피하는 젊은 세대가 많아짐과 동시에 신선한 재료로 적은 시간을 투자하여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건강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요리 키트, 식재료와 요리 레시피를 함께 배송하는 서비스
1인 가구 증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일본 식품시장에서 ‘간편요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인기를 끌고는 것이 육류, 야채, 소스 등 손질인 끝난 식재료가 레시피와 함께 각 가정으로 배달되는 ‘요리 키트’ 상품이다.
매일 메뉴를 고민하지 않고 단시간에 조리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통신판매(통판)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 블루 에이프런사 등의 ‘밀 키트’ 성공사례을 벤치마킹하여, 일본에서는 레디쉬보야, 오이식스와 다이치오마모루카이 등의 식품회사가 앞다투어 요리키트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상품의 종류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일본의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5년도의 일본 식품통판 시장규모는 3조 3,768억엔으로 전년대비 106.3% 증가했으며, 2020년도의 동시장 규모는 2015년 대비 117.7%인 3조 9,734억엔으로 예측하고 있다.
요리 키트 서비스의 다양화
요리 키트 제조업체는 유기농 야채사용, 조리법 다양화 등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다양한 요리 키트 중에서도 한식 요리 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오이식스사의 「쥬시 소보로와 야채 비빔밥」, 「파와 김, 두부를 곁들인 한국식 스프」 등 한식과 일식의 퓨전메뉴가 키트식 중 인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로손 프레쉬’의 한국식 두부찌개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간편하고 건강한 ‘요리 키트’ 시장 성장'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