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5주년, 농식품 분야 수출입 동향
조회1655 국제 교역 감소추세에도 불구, 한미 간 교역 증가
한-미 FTA는 2012년 3월 15일 발효되어 올해 5주년을 맞이했다. 최근 국제 교역이 매년 2%씩 감소하는 추세였음에도 불구하고 한미 간 교역은 확장되어 지난 5년의 성과에 대해 양국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2016년 한국의 대미 총 수출액은 665억 달러로 2012년 대비 13.6%증가하였으며, 수입은 432억 달러로 2012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미 FTA 발효 이후, 5개년 농식품 무역수지 변화
대미 무역수지가 흑자를 이어가고 있으나, 농산물 분야의 경우에는 적자폭이 조금씩 감소하고 있긴 해도 수출대비 수입액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2016년 농식품 대미 수출량은 2012년 대비 41% 증가한 309천 톤, 수출액은 44% 증가한 957백만 달러를 기록하여 계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미 주요 수출, 수입품목
한국 농식품 대미 수출은 가공식품이 그 선두에 있으며 소스, 라면, 인삼, 음료, 배 등이 2012년 대비가장 큰 수출증가세를 보였다. 특혜관세 적용 및 수출시장 개척 및 홍보 강화가 수출확대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대미 주요 수입품목은 사료용 옥수수, 쇠고기, 오렌지, 아몬드 등으로 2012년에 비해 쇠고기,아몬드의 수입액은 증가하였고, 옥수수는 생산과잉으로 수입물량은 늘었으나 수입액은 하락했다.
15년간 관세의 단계적 철폐절차를 밟고 있는 쇠고기와 포도, 체리 등 신선과일의 수입규모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점
대미 농식품 무역수지는 적자이나,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수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화두가되고 있는 건강기능성 식품, 음료 등 새로운 대미 수출품목을 계속적으로 발굴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대미 수출시장을 꾸준히 공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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