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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 2017

뉴질랜드 폰테라 인도네시아 유제품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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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테라, 인도네시아 유제품 시장 진출


뉴질랜드의 최대 유제품 제조업체인 폰테라(Fonterra)가 인도네시아 요구르트와 치즈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폰테라의 현지 법인 폰테라 브랜즈 인도네시아(PT Fonterra Brands Indonesia)는 최근 인도네시아 중산층의 증가로 유제품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요구르트와 치즈 시장의 성장률은 각각 연 32%와 8%에 이르고 있으며, 시장 조사가 끝나는 대로 신제품을 본격 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여러 업체가 인도네시아 요구르트 시장에 진입해 상품 다양화, 저가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유제품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폰테라는 기존 호텔과 레스토랑, 카페 등에서만 판매했던 치즈 제품을 소매 시장으로도 유통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유제품 시장 전망


폰테라 브랜즈 인도네시아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유제품 시장은 2015년부터 연 13%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9년에는 44조 루피아(약 3조 8,28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민 1인당 우유 소비량은 연 12리터로 말레이시아 36리터, 태국의 22리터에 비해 매우 적지만, 매장의 증가 추세와 중산층의 부상으로 향후 소비 증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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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인도네시아는 대부분의 우유생산 농장이 자바섬(자카르타 위치)에 집중되어 있고, 현재 우유 생산농장이 부족하여 우유 소비량의 3분의 2 이상을 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우유 주요 수입국은 미국, 호주, 뉴질랜드이며 한국산 우유는 현재 검역협정을 진행 중에 있다.

향 후 인도네세아 유제품 수출을 염두하고 있다면 사전에 할랄인증을 받아야 하며 인도네시아 우유시장에 대한 면밀한 조사 또한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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