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채소시장 키워드 ‘기능성’, ‘고당도’
조회1629 일본 유통업계 종사자, 기능성·고당도 채소에 주목
일본농업신문이 슈퍼마켓, 생활협동조합, 도매법인 등 57개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채소품종, 브랜드를 자유롭게 기술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일본의 유통업계 종사자들이 일반 채소상품보다 기능성, 고당도의 품종과 브랜드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코펜 함유량과 당도가 높은 당근이 인기
당근은 리코펜 함유율이 높고 단맛이 강한 ‘쿄쿠레나이’ 품종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의 한 도매상은 “쿄쿠레이나 당근은 색깔이 선명하고 크기도 적당하여 조리시 편리하다”고 말했다.
고당도 토마토 꾸준히 인기
토마토는 고당도계 품종의 인기가 꾸준하다. 일본 유통업자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상품은 ‘아메라’로 당도가 높고 연중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주요 장점으로 언급했으며, ‘아이코’는 크기가 작아 식용에 용이하여 간식으로서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산지공급자에게 가장 바라는 점은 안정적인 품질
일본 유통업자들이 산지공급자에게 가장 바라는 점으로 ‘품질의 안정’을 꼽았는데, 이는 작년 일본의 기후 불안정으로 균일한 품질의 상품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산지로부터 ‘안정적인 물량공급’, ‘정보제공’, ‘안전성’이 확보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채소 판매의 중요한 조건으로는 첫 번째 가격(31%), 다음으로 신선도(30%), 맛(11%)을 꼽았다.
시사점
일본 유통업계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현재 일본 식품시장의 트렌드는 역시 ‘기능성’임을 확인 할 수 있다. 신선채소 수출 시 관련제품을 중심으로 추진하되, 안정적인 품질과 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여 일본 유통업자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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