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입식품에 의한 질병 발생 증가
조회1289미국 식품관련 질병조사 결과, 수입식품으로 인한 발병률 증가 추세
미국인들이 소비하는 식품 중 수입산이 약 19%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소비량 중 수입산 비중은 수산식품이 97%로 가장 높았고 신선과일이 50%, 신선채소가 20%로 그 뒤를 이었다.
아직까지 수입식품에 의한 질병발생 건수가 미미한 편이긴 하지만 그 원인이 되는 수입식품과 발병률이 모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996년부터 2000년 사이에 수입식품관련 발병이 3건이었던 반면, 2009년부터 2014년 사이에는 연평균 18건으로 증가했다.
질병유발 원인 농산물은 캐리비언 및 라틴아메리카지역산, 수산물은 아시아 국가산
질병 발생의 원인이 된 농산물은 주로 멕시코, 칠레, 코리타리카산이었으며, 수산물의 경우 주로 아시아국가로부터 수입한 식품이었다. 주로 고등어과 독소(scombroid toxin), 살모넬라균(Salmonella) 및 원포자충속 (Cyclospora)이 문제가 되었다.
한국 수산물, 비위생 관련 문제로 작년 29건 통관거부 발생
2016년 미국으로 수출된 한국 농수산식품의 통관거부 사례 총 156건 중 리스테리아, 살모넬라 및 비위생과 관련 사유로 거부된 사례는 29건으로 모두가 수산물이었다. 특히 멸치는 내장제거 관련문제로 수입경고(Import Alert) 상태이기 때문에 즉시 통관거부되고 있다.
* 출처 : Food Safety News 및 FDA Import Refusal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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