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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2017

식품도 하이브리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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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간 경계 허문 하이브리드 식품 강세


유럽 각 도시에 외국인 유입 비율이 높아지고 서로 다른 문화의 교류와 융합이 일어나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도 맛이나 성분, 판매 카테고리를 허문 ‘하이브리드’ 형태의 식품이 출시되고 있다.

 기존에는 신선채소, 파스타류, 아침식사류 등 식품의 카테고리가 명확하게 나뉘어 생산, 유통되었지만 이제는 신선 채소로 만든 파스타, 스낵 형태의 아침식사 등 경계를 넘나드는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꽃과 식품의 결합


 서아프리카산 무궁화(Hibiscus)를 함유한 음료, 모로코산 오렌지 블러섬 비스킷, 터키산 장미향 디저트 등 자연성분,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이 유럽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다.

 꽃의 향과 맛을 활용한 식품은 차,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음료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각 상품의 실제 꽃성분은 1% 미만이지만 제품을 프리미엄화하는 요소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아침식사 대용 비스킷 ‘벨비타’ 성공사례


 벨비타(Belvita)는 아침식사용 쿠키로 형태는 일반 쿠키이지만 재료는 아침식사용 시리얼로 사용되는 호밀, 귀리 등을 사용했다. 이동 중에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특성을 내세워 트랜슈머(Transumers)*들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 두 타깃을 동시에 공략하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 트랜슈머 : 이동을 뜻하는 ‘트랜지션(transition)'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를 합성해만든 신조어로, 여행중인 소비자 또는 소비를 위해 여행을 하는 소비자를 말함 

제품 포장에 아침식사용임을 강조하여 관련 매대에 진열하여 판매하고 건강식임을 강조한 마케팅이 성공요인으로 작용했다. 유럽의 스낵시장이 하향세인 와중에도 벨비타는 지난 5년간 183% 성장했다.


 




 시사점 
 
 
  ‘벨비타’처럼 소비자들의 생활패턴과 소비습관을 분석한 후 이에 맞춰 고정관념을 벗어난 제품을 개발해 성공한 사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 식품이 유럽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이국적인 맛과 새로운 경험을 강조한 마케팅이 주효할 것으로 사료된다.

 길거리 음식, 향토식품 등 유럽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한국만의 가치를 상품에 부가하는 것도 한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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