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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 2017

‘내추럴 브랜딩’ 과채류 시범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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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대신 레이저로 브랜딩한 ‘내추럴 브랜딩’


과대포장 축소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증가하면서 유럽의 일부 유통업체들이 스티커 대신 레이저로 브랜드명을 표기한 이른바 ‘내추럴 브랜딩’ 과일과 채소를 판매하기 시작해 유럽 각국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내추럴 브랜딩 마크는 껍질을 제거하면 보이지 않고, 과육의 맛이나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스웨덴 슈퍼마켓 ICA가 스티커 대신 레이저 마크를 사용한 유기농 아보카도와 고구마를 시범판매하고 있으며, 영국의 막스앤스펜서(Marks&Spencer)도 같은 방식의 코코넛을 판매했다.

과일이나 채소에 붙은 작은 스티커가 환경에 크게 유해하진 않지만, 스티커를 없앨 경우 종이, 잉크, 접착제 등의 사용을 줄이고 이를 생산하기 위한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어 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한다.

앞으로 생산과정 뿐만 아니라 포장, 유통단계에서의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을 요구하는 소비자가 증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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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유럽의 식품 폐기물과 탄소배출량 감소 운동은 앞으로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농식품의 유럽 수출 시 지속가능한 농업 또는 환경보호 등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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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내추럴브랜딩 #유통 #에너지절감 #탄소배출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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