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내 수입 쇠고기의 대부분은 브라질, 미국산으로 브라질산 쇠고기는 주로 캐주얼 레스토랑에서 소비되고 있으며 일본산 와규, 호주산 쇠고기 등과 같은 고품질의 쇠고기는 Taste나 Citysuper와 같은 프리미엄 유통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홍콩은 수입 쇠고기에 대한 관세가 없고, 저가부터 고가까지 쇠고기 시장이 폭넓게 발달되어있다. 한우의 경우 2015년 12월경 최초로 수출되기 시작하여, 2016년 본격적인 상품고급화 전략으로 일본계 대형유통매장(Citysuper)내에서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홍콩 내 한우의 인지도는 아직 낮은 편이지만 고급육 이미지로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취급부위 및 수입산지 확대에 힘입어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다.





  

 시사점 


  일본 및 호주 등의 고품질 쇠고기의 경우 안정적인 품질관리 및 공급을 통하여 홍콩 현지 수입업체의 인정을 받고 있다. 한국의 경우도 수출 확대만을 위하여 품질관리를 소홀히 하여 한우 브랜드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일이 없어야 한다. 더불어 한우의 명품 ‧ 프리미엄 이미지와 맞는 브랜드 구축 및 마케팅이 동반된다면 향후 지속적인 수출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