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상공부가 발표한 2016년 소매업계 보고에 따르면, 외국기업의 편의점 시장점유율은 70%에 달한다.

그 밖에 유통채널의 외국기업 점유율은 온라인 판매 ‧ 홈쇼핑 등이 50%, 상업시설 슈퍼마켓이 17%, 슈퍼마켓이 15%에 달해 수입품 유통이 확대되고, 국산품의 생산과 유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상업시설 슈퍼마켓 및 소형 마트의 시장점유율은 낮은 수준이지만, 한국계 롯데와 일본계 이온 등이 베트남을 매력적인 시장으로 판단하여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계의 시장점유율은 향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016년 태국의 소매업체 중앙그룹(Central Group)이 프랑스의 카지노 그룹(Casino Group)의 마켓 “Big C”를 11억 4,000만 USD에 인수, 태국의 대형 재벌 TCC그룹(TCC Group)이 독일계도매유통업체 메트로 캐시&캐리(Metro C&C)를 7억 1,100만 USD에 인수하게 됨으로써 태국계 소매업자가 베트남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품질 좋은 저가 태국산 상품의 점유율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베트남 통계총국(GSO)의 발표에 따르면 2016년 연간 소매 매출액은 전년대비 10.2% 늘어난 3,527조 3,661억 VND으로 2015년 성장율 9.5%보다 증가했다.


*출처 : viethantimes

 시사점 


  베트남의 현대식 소매유통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식품업계의 마케팅 타킷이 점차 대형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베트남 소비자 또한 원스톱 쇼핑을 지향하고 있어 이에 맞는 상품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