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태국 온라인 시장 전망 및 이슈


태국은 인구의 58%가 40대 이하로 젊은 국가이고, 인터넷 보급률이 57%로, 3G, 4G 휴대폰 가입자가 8천5백만명에 달하고 다운로드 속도도 초당19.82메가 바이트로 동남아시아 국가중 두 번째로 인터넷이 빠른나라에 속함

태국 온라인 시장은 인구, 스마트기기 사용자수, 디지털 기기의 높은 구매력등이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해 국제 전자상거래 업체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나라로 간주되고 있음. 구글에 따르면 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15년 90만불 규모에서 ’16년 29% 성장. ’25년 약110억불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17년 태국 온라인 시장은 외국 거대 기업들의 재력과 전세계적인 마케팅 네트워크로인해 경쟁이 더욱 더 강경해질 것으로 전망됨. 더불어 전통방식의 쇼핑보다는 온라인 쇼핑에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과 스마트폰·기기의 보급률 확대와 맞물려 내년 25~30%의 성장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됨





최근 중국계 거대 전자상거래 그룹인 ‘Alibaba’의 발표에 따르면 태국의 독일계 대표 온라인 싸이트인 ‘Lazada’에 10억불을 투자해 지배지분을 사들여 더 많은 중국산 상품을 ‘Lazada’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또한 ‘Alibaba’의 플랫폼, 배송 및 지불방식 시스템등도 적용할 예정으로 기존 중국 내수시장에 의존하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동남아시아로의 진출을 위해 태국에 투자 결정함

이뿐만이 아니라 싱가폴계 온라인 숍인 ‘Ezbuy’도 태국 온라인 웹사이트를 확장하는등 거대 자본을 가진 몇몇 글로벌 대기업들이 현지업체를 흡수·합병하면서 본격적인 성장을 하는 초기단계에 있음


온라인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책


아직까지 온라인 지불방식인 COD(Cash on delivery)에 머물러있는 한계점이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어 정부에서도 ‘PromptPay Service’라는 방침아래 모바일 지불방식을 격려하는 등 시장 변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 하고 있음

‘Alibaba’와 같은 국제적인 거대 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운영 브랜드와 전자상거래 운영자가 온·오프라인 시장을 아우르는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시하거나 다양한 채널을 통한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하고, 소비자의 패턴을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시간에 소비자의 특성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함

아직은 성장을 위한 과도기 상태로, 온라인 판매자들이 페이스북, 라인등을 통해 오더를 받고, 포장을 하고, 배송을 위해 우체국을 방문해야하는 등 수동적인 방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 필요

시사점 


현재까지는 온라인 샵의 배송 및 지불방식에 대한 제약으로 식품군에 대한 판매가 확대되어 가는 과정에 있으나, 전자상거래의 성장률 및 정부제도에 기반하여 빠르게 변할것으로 기대. 이에 대한 한국산 농식품 판매 확대 전략을 수립·실행하여 농식품 수출 확대 기대

‘Alibaba’의 저렴한 제품 및 태국 현지 로컬 제품들에 대응할 수 있는 프리미엄급 한국산 농식품에 대한 어필 및 한국 농식품 판매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한 전략적인 마케팅 계획 수립, 온라인 판촉·오프라인 이벤트와 연계한 온라인 홍보등의 통합 마케팅 실행으로 온라인 판매 확대 필요
* 기사출처 : http://www.bangkokpost.com/business/news/1174709/facing-the-online-retail-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