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식품트렌드 : 한식과 소셜미디어
조회918CBC뉴스는 많은 시장조사 기관이 2017년 탑 식품트렌드로 선정한 홈딜리버리, 커피, 길거리 음식 등의 아이템 중 한식과 소셜미디어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건강한 채식, 국 그리고 한국의 맛
한국 음식, 필리핀 음식은 요즘 뜨고 있는 음식으로, 한식품 관계자는 “두 음식 모두 풍부하고 묵직한 맛을 가지고 있다. 맵고, 신 느낌이 많다.”고 평하였다. 또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햄버거, 피자와 같은
음식보다 채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이 인기를 끌면서 미국음식이 아닌 다른 에스닉 푸드에 관심이 옮겨간 것으로 볼 수 있다. 한국 음식에 많이 등장하는 ‘국’, ‘육수’ 역시 건강한 요소로 추후 더욱 관심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인에게 익숙한 소고기로 만든 국이 앞으로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람, 그들을 이어주는 플랫폼 ‘소셜미디어’
밀레니얼 세대는 다른 어떤 세대보다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횟수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1980년 초에 태어난 그들은 레스토랑 체증(restaurant traffic)을 만들어냈고, 이후에 태어난 Z세대(Gen Z: 1990년 중반에서 2000년 초에 태어난 세대)들 역시 이러한 영향을 받고 있다. 식품 서비스회사들은 밀레니얼 세대 뿐만 아니라 구매력이 점차 증가하는 Z세대에게도 막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Z세대의 구매력 뿐만 아니라 그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에따라 영향력은 더 커지고 있다. 식사 중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자제하려는 트렌드가 생겨나기도 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음식 사진 찍는 것을 즐기고 있다. 사진을 찍고 그것을 공유하는 한 어플리케이션만 해도 음식과 식당 사진이 수백 만 장에 달한다. 이에 식품업계는 소비자들이 어떤 방식, 어떤 플랫폼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유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마케팅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
시사점
넘쳐나는 2017년 식품트렌드의 홍수 속에 한국 식품은 계속 중요한 키워드로 선정될 정도로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매콤하고 채소를 많이 사용하는 한식에 사람들이 사진 찍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하고 싶게 만드는 요소를 첨가한다면 한식의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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