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맥주시장의 변화
조회2166아시아 맥주대국인 일본 맥주시장 감소 추세
「아사히」,「기린」,「삿포로」등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진 일본 주요 맥주업체 5개사의 출하량이 11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음
맥주는 전년 대비 100.1%로 19년 만에 조금 상승하였고, 발포주는 100.3%로 2년 연속 증가하였으나 제3맥주가 98.3%로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임 기능성 맥주류는 상승 추세
기능성 맥주류의 총 판매 수량은 전년대비 111.6%인 약 6,493만 상자로 맥주시장 전체의 15.5%를 차지함. 약 31% 신장한 기린맥주가 기능성 맥주의 약 45% 점유함
그 중 발포주의 연간 판매 수량은 전년 대비 122.6%인 1,252만 8,000 상자로, 약 2.3배 매출이 증가한 ‘기린 플라티나 더블’과 4월에 발매된 ‘스타일 프리’가 시장을 견인함
기능성표시와 특정보건용 상품의 대두(무알콜 맥주)
지방 및 당질 흡수 억제 등의 기능을 표시할 수 있는 「기능성표시제품」인 ‘기린 퍼펙트 프리’, ‘아사히 스타일 밸런스’ 및 「특정보건용식품」의 ‘삿포로 플러스 ’ 등의 제품 판매 확대 추세
2026년 맥주류 과세액 통일화 움직임
일본 정부 여당측은 11월 18일, 맥주류 음료의 주세를 2018년도부터 5년단위로 단계적으로 통일하여 2026년 10월에 완료할 계획으로 맥주 회사와 협의 중임
현재 일본에서 맥주류는 주세법으로 맥아 비율이나 원료에 따라 다른 과세액을 적용하고 있는데, 현재 350㎖당 세금은 맥주가 77엔, 발포주가 47엔, 제3맥주가 28엔임
2018년도부터는 단계적으로 세금 차이를 축소하고 맥주와 발포주, 제3맥주의 세액 차이를 3단계로 축소하여 55엔 정도에 통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시사점
한국산 제3맥주는 일본 대형유통업체에 PB로 대량 수출되고 있는 효자상품으로 향후 주류세 통일 등으로 수출 등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됨. 한국 수출업체 등 관계자와 지속적인 정보공유와 협의 필요함
아울러 일본의 식품 소비 키워드가 ‘건강’, ‘미용’으로 당질 및 지방 흡수 억제 등 건강을 중시하는 맥주류 상품이 지속적으로 발매되고 있으며, 향후 한국산 상품도 이와 같은 트렌드에 맞는 상품개발에 보다 더 집중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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