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상거래의 절대강자 아마존은, 시애틀 본사에서 자사의 첫 무인 편의점 ‘아마존 고 ’를 시범 시행함. ‘아마존 고’란 매장 내 계산대 앞에서 계산 및 지불 시스템이 요구되지 않는 신 개념 매장으로 계산하기 위해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됨.‘ 아마존 고’의 운영 방식은 Just Walk Out(걸어 들어가서 걸어 나오는 순간 계산이 자동적으로 되는 쇼핑)이라 불리는 기술로 자동적으로 제품을 인식하고 매장을 벗어날 때 소비자의 아마존 계정으로 구매 제품에 대한 지불을 할 수 있도록 하여 간단하고 빠르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의 새로운 혁신이 세상에 소개되었음

 


매장 내 판매되는 제품들은 식사대용 조리식품부터 빵, 우유, 초콜릿 등의 식료품까지 다양하며 지역생산품부터 유명 브랜드 제품까지 선택의 폭 또한 넓음. 이외에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매장에 방문하여 준비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줌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빠르고 편리한 ‘아마존 고’의 등장은 여러 가지 의견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생겨나고 있음. 이러한 기술의 발전이 계산원과 같은 단순 노동직종을 없애 실업률이 증가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 동시에 새로운 직업이 창출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음

한 경제 분석가는, “그 아무도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길게 줄 서서 기다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아마존 고는 시장의 판을 뒤흔들 수 있는 최신 컴퓨터, 로봇기술이 결합된 혁신적인 시도이며 앞으로 올 무인 시대에 따라 멈출 수 없는 부분이다”며 기술 혁신에 대해 높게 평가하면서도 단순 노동계층에 대한 우려를 표하였음. 반면, Motley Fool을 비롯한 몇 언론들은 아마존 고에 대해 신기술이 소개되고 발전되면 그를 연구하고 관리할 노동자가 필요해지기 때문에 새로운 직업과 직장을 창출해 낼 것으로 예측하였음

현재 ‘아마존 고’은 시범적으로 본사 내 매장에서 아마존 직원만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초 일반 소비자들도 이용 가능한 매장을 만들 것으로 밝혔음


* 출처 : Amazon Go Homepage, The Motley Fool(2016. 12. 13) / CNBC News(2016. 12. 10)

 시사점 


‘아마존 고’는 현재 시험 단계로 아마존 직원들만 이용할 수 있지만 내년 초에는 일반 소비자 대상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 밝힘. 아마존은 전자기기, 공산품을 필두로 한 거대 온라인 상거래 마켓이며 식품을 파는 아마존 프레쉬, 무료배송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최근 드론을 통한 상거래 배송 성공 등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로 온라인 마켓 성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음. 많은 혁신 중 하나인 아마존 고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나 분명한 것은 무인 시스템의 대두는 막을 수 없는 미래 산업이기에 앞으로 아마존 고의 걸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