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류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발전을 보이고 있으나 바이주(白酒)시장은 포화상태로 일부 브랜드 제품 소비에 집중된 추세를 나타내고 있음. 맥주의 경우 전체 소비량은 점점 하락하는 추세지만 수입맥주에 대한 수요는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와인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향후 10%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 중국 전체 주류시장의 44%를 맥주가 차지하고 있으며, 맥주 및 백주시장은 화룬창업과 칭다오맥주 등 상위 2개 업체가 주도, 상위 6개업체의 시장점유율이 53%에 달함

 



주류 판매액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바이주(65%이상)의 경우, 중국 정부의 부패척결 및 경제발전 둔화로 인한 접대용 소비 하락으로 전체 소비량이 낮아짐으로써 생산업체간의 가격경쟁이 치열해졌으며, 주 소비층 역시 정부 또는 업체 접대 위주에서 대중 소비자로 전환되고 있음

특히 중국의 인터넷전자상거래가 급격히 발전되면서 전통적인 주류전문판매점 및 유통매장으로부터 티몰, 경동 등 유명 온라인몰이나 전문 주류 판매 사이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음. 특히 인터넷판매는 가격 또한 저렴하여 선호도가 높아 최근 높은 증가율을 보임. 지난해 중국 인터넷 주류 판매액은 180억위안에 도달하였으며 최근 몇 년간 매년 50%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음

 시사점 


한류 드라마의 영향으로 전통 주류의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나 소비는 늘지않음.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신선하고 세련된 제품으로 도전하는 것이 유리함. 중국 소비자들은 한국 술이 상대적으로 약하며 중국이 술의 종주국이라 여기므로 한국전통 등을 내세운 것은 크게 매력적이지 않음

중국 과일 칵테일 제품 Rio에서도 보듯 기존 백주 시장이나 전통주 시장보다는 획기적이고 세련되며 젊은 층의 구미에 맞는 제품으로 공략하는 것이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