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 식품이 주목 받는다
조회679일본 식품시장 최대 키워드는 여전히 건강과 미용이며 여기에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로 인해 식품의 안전성 및 안정공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식품관련 기업과 정부에서는 시장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음
일본 최대 유통업체 그룹인 이온, PB 쇄신을 통해 2020년까지 100품목 취급 목표
- 이온은 헬스&웨르네스(건강증진) 상품의 확대를 주축으로 하는 소재·환경 배려형 PB상품 「톱발류 그린아이」의 쇄신을 계기로,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재배 인증을 취득한 오가닉 상품의 수요를 창출할 계획임
- 톱발류 그린아이에 새로운 서브브랜드 상품 「톱발류 그린아이 오가닉」을 만들어 시중 상품의 1.25배 이내로 적정 가격을 내세워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의 오가닉 상품수요를 환기시켜 시장개척을 진행함. 「톱밸류 그린아이 오가닉」을 중심으로 2020년까지 100가지 식품상품을 취급하여 전국 이온그룹 점포에서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음
- 이번 「톱밸류 어그리아이」의 쇄신에는 이온그룹의 PB개발회사 이온톱밸류가 ① 헬스&웨르네스 ②인터내셔널 ③ 선호(셀렉트) ④ 로컬 ⑤ 코스트이노베이션 등 5개의 관점에서 서브브랜드 재구축과 「오가닉」외에 「내츄럴」, 「프리프럼」등 3개의 서브브랜드를 신설함
- 「오가닉」은 국제적인 오가닉인증을 취득한 식품, 화장품, 섬유제품이며 「내츄럴」은 항생물질 및 성장호르몬을 사용하지 않고 비육한 가축, 가금의 정육 및 양식 선어나 계란 등 오가닉인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신선식품이며 「프리프럼」은 합성착색료 29종, 조미료(아미노산) 23종 등 190종을 사용하지 않는 가공식품, 세제, 피부세정상품 등으로 분류함
2020년 도쿄올림픽을 겨냥한 일본정부의 오가닉 확대 노력
- 일본농업의 화학비료·농약의 50% 이상을 저감한 특별재배 등(에코농업)은 3% 정도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유기농업(오가닉농업)에 대해서는 점차로 증가하고 있으나 농업전체로 보면 0.4% 정도로 미미한 수준임
- 일본의 유기식품 시장은 유럽에 비해 매우 미미한 수준(1,300억엔)으로, 일본정부는 오가닉·에코농업과 유기식품 시장 확대에 노력하고 있음
시사점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환경을 하나의 키워드로 하는 식료조달기준(푸드비전)이 수립되어 오가닉 농식품이 매우 활성화 되었음. 도쿄올림픽도 이전 올림픽의 기준에 준하는 식료조달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일본에서도 유기식품(오가닉) 등 안전하고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농식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
한국의 농산물 및 식품업계에서는 도쿄올림픽 특수 등을 고려하여 GAP, 유기인증, 할랄인증 등 관련 인증을 취득해서 대비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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