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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2016

무알콜 맥주 및 비주류 음료를 통한 수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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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맥주기업 멀티빈땅인도네시아(PT Multi Bintang Indonesia)는 2016년 1~9월기 결산에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6,789억 루피아(599.5억원), 매출이 34.7% 증가한 2조 2,900억 루피아(2,022억원)로 대폭적인 수익확대를 기록했음

미니마트나 편의점에서 맥주 판매가 법으로 금지된 가운데 무알코올 음료 사업 강화가 효과를 거두며 매출증대를 견인했음

현지 언론 꼰딴 보도에 따르면 멀티빈땅인도네시아의 마이클 친 사장은 “수익 확대를 실현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알콜 음료 사업 강화와 사업 혁신 덕이 컸다. 무알콜 음료의 매출은 전체의 13%에 달하기 때문에 향후에도 제품의 혁신과 배송망 구축으로 2020년 4조 루피아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음

멀티빈땅은 무알콜 맥주인 ‘빈땅 맥스 0.0%’이나 ‘빈땅 래들러(레몬) 0.0%’, ‘빈땅 제로 0.0%’, ‘그린샌즈(Green Sands·라임리치, 라임애플, 레몬그레이프)’, ‘파이루즈(Fayrouz·파인애플, 배)’를 동부자바주 수라바야 인근의 모조끄르또 공장에서 1시간 당 3만 3,000캔을 생산하며 물 이외의 재료는 전부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멀티빈땅의 마케팅 담당자는 “현재 과일 맛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무알콜 음료를 수출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힘

 

 




 시사점 


국민 대다수가 무슬림인 인도네시아 내 주류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류업체들은 무알콜 맥주 등 비주류맥주에서 대안을 찾으려고 함. 화교,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알콜음료 뿐 아니라 무슬림들을 위한 무알콜 맥주 시장도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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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인도네시아 #비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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