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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2016

한국의 치맥, 홍콩을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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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홍콩 내에서 한국 드라마가 열풍을 일으키며 한국의 식문화 또한 빠르게 전파되고 있음. 특히 홍콩 전역에 유행처럼 생겨나고 있는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 점포들을 통해 일명 ‘치맥’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데, 현재 홍콩에서 성업 중인 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는 2014년 10월 침사추이 1호점을 시작으로 2년 만에 6호점을 개점하였으며, 4개 지점의 총 매출이 월 10억 원을 돌파하며 홍콩의 대세 맛집으로 자리 매김하였음

 

홍콩에서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가 인기몰이를 하는 비결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 미디어의 영향, 메뉴의 고품질화, 로컬 식당과 차별화되는 한국식 서비스라 할 수 있음. 영화나 드라마로만 접했던 한국의 외식문화를 현지에서 양질의 서비스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은 한국 문화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홍콩 소비자들을 공략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임. 모 프랜차이즈 업체의 경우, 맛과 품질 면에서 메인메뉴를 고급화하고 그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각종 음료(알콜/무알콜), 잡채 계란말이, 철판치즈떡볶이와 같은 사이드메뉴의 비중을 전체 메뉴의 40% 정도로 늘려 홍콩인들의 입맛을 폭넓게 사로잡고 있음

 


현재 홍콩 내에서 치킨을 주메뉴로 삼아 영업 중인 한국 치킨전문점은 20개 내외로 여기에 치킨 외 다른 메뉴를 함께 취급하는 식당들과 체인점의 개수까지 모두 합하면 70여개에 달함


*출처: OPEN RICE 참고 (2016년 10월 기준)

 




 시사점 
 
 
한국 음식 및 외식문화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홍콩 내 한식당과 식품유통매장을 통해 한식요리 및 한국의 식재료 구입을 원하는 홍콩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음
 
그러나 이러한 추세를 따라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도록 우리 식재료를 무분별하게 가공, 변형하는 것은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한식의 정체성 상실과 같은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현지 한식당 및 관련 수출업체들은 한식에 자부심을 가지고 고품질의 식재료를 활용하여 한국의 고유한 맛과 특색을 적절히 반영하는 요리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맛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사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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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홍콩 #치킨 #맥주 #치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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