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버까시에 초코파이 공장 착공

다국적 식품·유통회사인 롯데(Lotte Co. Ltd.)가 서부자바주 브까시 지역에 4,700만 달러를 투자해 초코파이 공장을 건설한다.
롯데 인도네시아의 무라사토 사장은 12일 열린 공장 건설 착공식에서 “4,700만 달러를 투자해 자동화 설비를 갖춘 공장을 건설한다”며 “이는 인도네시아 내수시장 수요를 충당할 수 있도록 일일 30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라고 말했다.
자카르타에서 서쪽으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MM2100 산업단지에 들어설 브까시 공장은 베트남 공장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롯데 공장이 될 것이다.
무라사토 사장은 동남아시아 초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식품 특히 케익시장이 매우 크다는 확신에 따라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건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롯데 제품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초코파이를 첫 번째 생산품으로결정했다. 생산된 제품을 바로 인도네시아에 판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초코파이는 부드러운 케？ 사이에 머시멜로를 넣은 제품으로 1983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고, 지금은 인도네시아 케익 시장에서 6%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 인도네시아는 롯데, 마루베니(Marubeni), 수리야 인웨스띤도 뻐르까사(Surya Inwestindo Perkasa) 등 3개 업체의 합작기업으로 1994년부터 MM2100 산업단지에 껌 생산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Daily Indonesia(2013-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