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시장 급성장
조회1284일본 할로윈 시장 4년간에 2배로 확대
- 10월말의 할로윈을 맞이해 식품제조업체들의 열띤 판촉이 이어지고 있음
- 일본기념일협회에 따르면, 2015년 할로윈데이 관련 시장규모는 1,220억엔으로 4년간 2배이상으로 급속히 확대, 2016년에는 1,300억엔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함
- 이러한 추세에 따라 식품업체들은 포장을 할로윈 사양으로 변경한 상품을 출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홈파티 분위기를 띄우는 조리법이나 즐기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음
일본 식품 업체 사례
- 모리나가제과는 “모리나가 밀크카라멜”을 사용한 할로윈용 디저트 레시피를 개발하여 일본 최대 요리 레시피 사이트 ‘Cook pad’를 통하여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시작했음
- 또한, 일본에서도 할로윈에 맞춰 홈파티를 개최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할로윈을 맞이하여 집에서 디저트를 만드는 기회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출시
- 네슬레는 주력상품인 ‘킷캣’으로 할로윈 맞이 기간 한정 상품을 발매, ‘펌킨 푸딩맛 킷캣’을 구워먹는 방법을 제안하고 상품포장 뒷면에 가정의 오븐렌지등을 사용한 새로운 조리법을 기재, 페이스북 등의 SNS에서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
- 식품업체 뿐만이 아니라 슈퍼마켓 등 유통업체들도 전단지를 통해서 할로윈 관련 메뉴를 제안하거나 할로윈 파티용 식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판매하고 있으며 소비 변화에 따른 현지 제조업체 설비 확대도 이뤄지고 있음
-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부 유원지 등에서나 볼 수 있었던 할로윈이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확산 효과로 식문화까지 영향을 미쳐 밸런타인데이의 시장규모를 상회하였으며, 앞으로도 시장규모는 확대될 전망임
시사점
일본은 보수적인 문화임에도 불구하고 타 국가의 문화를 받아들여 새롭게 일본식으로 적용하는 것이 빠른 편임
한국산 상품이 일본시장에 더욱 정착하기 위해는 제조업체들이 일본 계절 이벤트에 맞는 상품개발이나 메뉴제안이 필수적임. 향후 할로윈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으로 이러한 흐름을 이용하여 한국 식품은 한국요리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고정 관념을 불식시켜 나갈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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