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시간 단축 소비자 니즈 증가로 일본 간편식 시장 성장
조회1296최근 일본의 간편식 시장 동향
최근 고령화와 단신가구수의 증가, 여성의 사회진출로 인해 가정내에서 쉽고 빨리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음. 슈퍼마켓은 따뜻한 소자이와 전골세트 등 완조리식품을 확충하고, 식품 제조업체는 간편식 메뉴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편의점에서는 소자이나 카운터 진열상품(어묵, 치킨, 크로켓 등)을 강화하고 있음
* 소자이(棇菜): 반찬류로 비교적 소비기한이 짧은 완조리식품, 냉동 · 레토르트 등 제외
슈퍼마켓에서 늘어나고 있는 상품은 시간단축형 상품으로 샐러드를 그대로 접시에 담을 수 있도록 한 컷트채소, 바로 구워먹을 수 있도록 양념된 생선 및 육류, 면을 삶아 버무리면 되는 파스타 소스, 밥과 비비면 완성인 비빔소스 등이 있음
또한 전자레인지와 프라이팬만 있으면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제품의 용량이 가족을 위한 대용량에서 혼자서 먹을 수 있는 1인용까지 다양화되고 있음. 가족 구성원의 모이는 시간이 다르거나 각각의 기호가 다를 때 각 가정 사정에 따라서 소용량 상품이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많음
조리시간 단축에 대한 소비자 의식조사
2015년 7월 주 1회 이상 집에서 조리를 하는 20~59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리시간 단축을 위해 이용하고 있는 식품과 향후 이용하고 싶은 식품’조사에 따르면 현재 이용하고 있는 상품은 냉동식품과 메뉴용 조미료가 높게 나타났으며, 향후 이용하고 싶은 상품은 통조림과 요리세트로 나타남
또한 저녁식사 준비에 걸리는 시간을 얼마 단축하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는 10~20분 미만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임
향후 전망
야노경제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도 인스턴트 및 레토르트식품의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103.3% 증가한 4,372억 엔으로 확대되고 있음. 또한 소비자 니즈인 조리시간 단축과 간편성을 충족시키면서 보존기간이 긴 즉석된장국과 즉석밥, 시리얼 등이 향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메뉴용 조미료가 조리시간 단축을 위한 식품시장을 견인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조리에 실패할 우려가 적고 채소 섭취량을 늘리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에 부합해 성장하고 있음. 그동안 메뉴용 조미료는 마파두부소스 등 중식이 주력상품이었으나 일식, 서양식, 한국식 등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많은 지지를 얻고 있음. 조리방법 또한 볶거나 끓이는 것에서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상품이
늘고 있어 간편식 시장의 영역 또한 넓어지고 있음
시사점
일본에서 유통되고 있는 기존 한국산 레토르트, 간편식 식품, 향후 수출하고자 하는 식품에 대해서는 일본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1인용 소포장 등 다양한 용량의 대응이 필요함
앞으로는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편의성보다 맛과 품질을 추구한 상품이 더욱 요구될 것으로 예상됨
'조리시간 단축 소비자 니즈 증가로 일본 간편식 시장 성장'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