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당국은 세계 최초로 국제 할랄 인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힘. IHAF(International Halal Cerification Network)에서 오는 11월, 일반적 조항에 대한 주요 식품 수출국가와 다자간의 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임

할랄 인증 기준과 절차는 이슬람의 보편적인 원칙과 가르침에 기반하고 있지만, 통일된 할랄 마크를 사용하기에는 시기상조임

현재 100개 이상의 할랄 마크가 시장에 난무하고 있으며, IHAF의 임무는 할랄의 기준과 관행 등을 통합하기 위해 당국 간의 글로벌 계약을 체결하게끔 하고, 할랄 제품의 유통을 원활히 하여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할랄 시장을 만드는 것임

IHAF 사무총장 Mohamed Saleh Badri는 할랄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성장률이 괄목할 만한 정도이므로, 각국 정부 및 할랄 이해 관계자들의 국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 출처 : http://www.foodnavigator-asia.com/Policy/Dubai-prepares-to-be-home-to-world-s-first-global-halal-standard

 시사점 


UAE는 중동 국가의 할랄 인증제도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자 활발한 투자를 진행중임. 전세계적으로 할랄 시장의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우리나라에서도 할랄 시장을 ‘블루오션’으로 보고 주목하고 있음

하지만 시장 진입을 위해 거쳐야 하는 관문이 바로 ‘할랄 인증’이고 이를 통과하기 위해 여러 할랄 마크가 사용되고 있음. 국가별, 지역별로 다른 할랄 마크가 허가를 받고 있는 특수성을 고려하여, 할랄 시장의 트렌드를 주시할 필요가 있고 한국수출업체들에게도 올바른 정보전달을 통해 부적절한 할랄 마크로 수출에 나서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