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즉석면이 국내 시장에서만 연간 약 20조VND(약 8억 8,890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호조를 유지하고 있음. 영국의 조사기관인 유로 모니터사에 따르면 유로 모니터사는 베트남의 2015년 1년간의 즉석면 시장 규모는 약 24조 3,000억VND(전년 대비 10%증가)으로 올해는 약 25조 7,000억VND, 2017년에는 26조 6,000억VND까지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베트남 국내에서는 현재 약 50개 식품 업체들이 즉석 면을 제조하고 있고 판매액의 약 7할은 Acecook, Masan Consumer, Asia Foods 등 3대 즉석면 회사가 차지하고 있음

베트남 국내 최대의 즉석면 업체인 Acecook vietnam은 약 40%의 높은 시장 점유율로 이 회사의 매출액은 2014년에는 약 9조VND, 2015년에는 약 9조 3,000억VND에 이르렀음. 업계 2위는 다각 경영을 하는 마간그룹 산하의 Masan Consumer로 이 회사는 2015년 베트남 국내 시장 점유율의 약 25%를 차지했고, 즉석 면의 매출액은 약 5조VND이었음

한편, 세계 라면 협회(일본 WINA본부)의 보고서에서는 베트남의 즉석 면 소비량이 최근 2년간 감소했다는 약간 다른 분석이 보고되었음.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시장 축소 경향의 영향을 받아 2013년에는 약 52억 봉지였던 즉석 면의 판매 수량이 2014년에 50억 봉지, 2015년에 48억 봉지 등 감소세를 보였다고함. 제품의 안전성 등에 대한 부정확한 소문이 소비자 구매 의욕을 떨어뜨렸고, 이는 판매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음

그러나 Acecook의 베트남 현지 법인 카지와라 준이치 사장은 올해 상반기 이 회사의 베트남 국내의 즉석면 판매가 약 13억 봉지, 수출이 약 1억 봉지로 전체적으로 작년 동기보다 약 9% 늘어 앞으로도 즉석면의 시장확대는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는 1년간 약 29억 봉지의 즉석면 판매를 계획을 밝힘

베트남에서 즉석면 제조에 대해 카지와라 사장은 "베트남에 생산 거점을 두는 것이 생산 비용대비 실적이 가장 좋고, 베트남에서 제조한 제품은 46개의 나라와 지역에 수출하고 있으며 높아지는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에서 라면 제조도 가속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함.

WINA에 따르면 베트남은 즉석 면 소비에서 세계 제4위로 1위는 중국, 2위는 인도네시아, 3위는 일본임
* 출처 : 비나한인베트남뉴스

시사점 


베트남으로의 한국산 면류 수출액은 2015년도 약 5백만 불을 달성하였고, 2015년 8월 3,872천불에 2016년 8월까지 수출액은 5,578천불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44% 증가하였음

특히 최근에 젊은 소비자층 사이에서 한국산 매운 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어 향후 한국산 면류 수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