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들의 다이어트와 건강식품시장
조회1889최근 일본인의 체형 변화
- 2014년 일본 후생노동성이 실시한 ‘국민건강 · 영양조사’에 따르면 비만(BMI · 25kg/m2)인구의 비율은 남성이 28.7%, 여성이 21.3%임. 세대별로 남성은 30대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60대부터 감소하는 한편 여성은 30대부터 증가하여 연령에 따라 점자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
- 반대로 저체중(BMI<18.5kg/m2) 비율을 살펴보면, 남성은 최근 10년간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여성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대 여성의 경우 저체중 인구가 17.4%로 전 세대를 통틀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음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한 건강식품 구매현황
-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한 건강식품 구매 현황에 대한 야노경제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건강 상태중 개선하고 싶은 점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전체적으로 피로, 시력저하, 눈의 피로 다음으로 다이어트가 많았음. 특히 다이어트의 점유율은 2~30대의 젊은 여성에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일본의 건강식품인 특정보건용식품(토쿠호)에 대한 구매목적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는 건강의 유지 및 증진이 62.7%로 1위, 다이어트가 24.1%로 2위였으나 유사항목인 체지방, 중성지방을 합산하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젊은 여성일수록 높게 나타남
- 특히 여성들은 이미 저체중 상태임에도 식단조절을 하거나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한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등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
- 일본의 식품시장에서는 이러한 경향을 반영해 식이섬유의 일종인 난소화성덱스트린을 활용한 지방 및 당분 흡수억제 기능, 칡꽃에서 추출한 이소플라본을 활용한 체지방, 내장지방 경감 기능 등을 강조하는 기능성표시식품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
시사점
기존의 콜레스테롤, 혈당 등에 집중되어 있었던 일본의 건강식품시장이 다이어트 분야로 급격히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2015년 4월 시행된 기능성표시식품제도로 인해 더욱 가속화되었으며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한국식품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으로 최근 트렌드에 맞춰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한 건강과 미용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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