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국인 관광객 연간 약 2천만명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2천만명으로 2014년 아베정부는 가전과 전자제품의 수출약세로 무역적자가 계속되자, 성장전략의 일환으로서 동경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수를 2000만명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발표함

2015년 일본에 방문한 외국인 수는 전년 대비 47.1% 증가하여 1,974만명을 달성했고,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액은 3.5조엔을 달성함. 이에 아베정부는 ‘2020년까지 2000만명’이었던 목표를 ‘2020년까지 4000만명’으로 수정하고, 멀티비자 등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제도 및 시설 확충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관광객들이 일본에서 하고 싶은 것 1위, ‘일본 음식을 먹는것’





2015년도 일본관광청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방일전 기대치’를 중복응답 방법으로 조사한 결과, 68.7%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일본 식도락 관광’이 1위를 차지함. 2위로는 쇼핑(49.7%)을, 3위로는 자연경관 관광(38.9%)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남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일본 음식의 특징


일본 전통 식문화인 와쇼쿠(和食)가 2013년 12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됨. 식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서 독특한 조리도구와 조리방법을 개발하였고 사계절의 식재료를 활용하여 동물성지방이 적은 건강에 좋은 식생활을 지지하는 와쇼쿠의 특징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음

이에 대한 일반 소비자의 인식도 같음. 2014년에 JETRO(일본무역진흥기구)에서 실시한 모스크바 등 신흥시장 6개 도시의 「일본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 의식 조사」에 따르면, 자국요리를 제외하고 좋아하는 외국요리에 대하여 1위로 38.8%가 일본음식이라고 대답하였고 일본요리를 좋아하는 이유를 물어본 결과, 맛은 물론이고 조리법이 독특하며 건강에 좋기 때문이라고 응답함. 반면에 세련되고 고급스럽다는 인식과 함께 일식은 비싸다는 마이너스의 인식도 있었으며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일본 음식은 1위 스시, 2위 닭꼬치 구이, 3위 튀김, 4위 라멘, 5위 우동임(중복응답)

* 출처 : 일본 무역 진흥기구(https://www.jetro.go.jp/news/releases/2014/20140303069-news.html)


자국에서 맛볼 수 없는 신선하고 고유의 맛이 있는 음식


일본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일본음식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알기 위해 일본 관광청이 2016년도 4~6월에 실시한 ‘가장 만족한 음식’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은 고기류를 대만인은 라면, 홍콩과 중국인 관광객은 생선요리, 미국인 관광객은 스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만족한 이유를 물어본 결과, ‘훌륭한 맛’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그 외에 공통적으로 ‘품질이 좋고 자국에서 맛볼수 없는 맛’이라는 응답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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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방일 외국인 관광객의 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일식은 독특한 조리법을 가지며 건강에 좋고 소재 본연의 풍미를 잘 살렸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음

실제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일식에 대하여 ‘질이 좋고 자국에서 맛볼수 없는 맛’이라고 평가하며 일본 음식의 맛에 대해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자국요리를 제외하고 좋아하는 외국요리에 대하여 우리나라는 5위를 차지했는데, 이를 통해 외국인들이 한식에 대하여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한식은 전통적이며 건강에 좋다는 인식은 있지만, 서비스나 음식의 품질이 낮다는 인식이 있어 한식의 세계화에 대한 과제로써 이를 개선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