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식품업계 신기술 바람
조회1188유럽 대형유통업체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술이 탄생하고 있는 가운데 냄새로 식품의 신선도를 체크하는 인공 코가 등장하는가 하면, 파스타를 만들어내는 3D프린터, 식품을 배달하는 로봇도 등장함
리투아니아의 막시마그룹이 일명 ‘전자 코(Electronic Nose)’라고 불리는 이동형 식품 신선도 검사기를 선보였음. 이 기계는 고객들이 직접 신선제품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빌뉴스(Vilnius) 매장 닭고기, 생선, 정육코너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음
영국의 식품배달전문업체 저스트잇(Just eat), 독일의 대형유통업체, 물류기업 헤르메스 등이 식품을 배달하는 로봇을 시범운영함. 이것은 10kg의 짐을 실을 수 있고, GPS시스템이 탑재되어 무인조종이 가능하며, 최대 시속은 6km, 6개 바퀴로 지상에서 주행함. 스카이프(Skype)의 두 공동 창업자에 의해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인 Starship은 런던에 본사를 두고, 에스토니아에 연구 및 개발센터가 있고 지난 9개월 동안 이 로봇 30대를 시험했으며 시험운영기간동안 한 번의 사고도 없었다고 밝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파스타 제조기업 바릴라(Barilla)는 파르마 Cibus 식품 박람회에서 3D 프린터로 만든 파스타를 선보임. 네덜란드의 연구소와 합작으로 2015년에 제작된 이 기계는 반죽과 물만 넣으면 2분 만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모양대로 신선한 파스타를 만들어냄. 맞춤형 모양뿐만 아니라 맛, 질감, 색깔, 영양성분도 조절할 수 있으며, 채소 또는 통밀 등의 재료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섬유질 또는 단백질 등을 더 풍부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이 기술은 아직 시중에 판매되지는 않고, 현재 연구 및 개발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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