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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8 2016

일본의 미각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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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사용한 상품 개발


- 최근 트렌드의 빠른 변화로 히트상품의 개발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경향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식품 제조업체에서는 인공지능(AI)을 사용한 상품 개발을 시작했음. 인공지능을 가진 미각 센서가 5개의 맛(단맛·짠맛·신맛·쓴맛·감칠맛)을 수치화하여 맛의 균형을 고려한 신상품을 개발함

인공지능을 활용한 상품


- 일본 편의점 및 슈퍼에서 AI를 활용해서 개발한 상품인 ‘生茶(나마차)’가 전년대비 약 2배의 매출을 올리고 있음. 나마차는 2000년도에 판매를 시작한 녹차음료로 AI를 활용하여 올해 3월말에 출시한 리뉴얼 상품은 2개월만에 500만 케이스가 판매되었으며 작년 리뉴얼 했을 때의 판매량과 비교하면 약 90% 증가함

- 대형 패밀리레스토랑 체인점인 ‘사이제리아’는 뇌파를 측정하여 ‘질리지 않는 맛’과 먹었을 때 느끼는 희로애락을 측정하여 ‘특정 맛에 특화되지 않고 무난하게 조화된 맛’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음. 소비자 모니터링은 특정한 맛을 평가하는 경향이 있어서 식상하지 않거나 질리지 않는 맛의 탐구는 어렵다고 함. 이에 뇌파를 조사하여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맛있다고 느끼는 맛을 데이터로 축적하여 작년부터 드레싱이나 소스의 맛을 결정하고 있음

 


변하지 않은 맛의 비결


- 일본 최대 편의점 ‘세븐 일레븐 재팬’은 자사 PB상품 3,000품목에 대해 최소한 1년에 1회는 리뉴얼을 실시하고 있고 리뉴얼의 빈도는 최근 더욱 빨라지고 있음. 동사 상품본부장에 따르면 ‘질리지 않는 맛이라 함은 맛을 계속 변화시키는 것이다’라고 함. 사람은 어떤 맛도 1년이 지나면 혀에 익숙해져 상대적으로 맛없는 것으로 느끼기 때문에 맛을 바꿔주는 것이 맛있게 느끼는 맛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함


* 참고 : 세븐프리미엄 향상 위원회 http://7premium.jp/

 

 




 시사점 
 
 
일본은 계절 한정 상품의 출시부터 패키지와 맛의 리뉴얼까지 상품 변화의 속도가 굉장히 빠른데, 최근에는 기간 한정 상품의 출시도 잇따르고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도 그 빈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음

현재 한국산 히트상품 창출을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으나 한국인과 일본인은 미각자체도 다르고, 국가마다 시장의 변화 속도도 따르기 때문에 각 국가에 맞는 마케팅 노력이 더욱 필요함

또한, 어느 정도 일본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상품은 정기적인 리뉴얼로 일본인이 지속적으로 맛있게 느낄 수 있도록 변화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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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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