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소비자, 세대별 식습관 트렌드
조회1071오늘날 급변하는 식품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의 식습관에도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음. 특히 세대 간의 식습관에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효율적인 식품 마케팅을 위해 각 세대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수립이 필수적임. 현재 세계 5위 규모의 유기농 식품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미국: 267억불, 독일 83억불, 프랑스 48억불, 중국 27억불, 캐나다 26억불 등)를 대상으로 다수의 시장조사업체가 진행한 조사를 통해 파악된 캐나다 소비자의 세대별 식습관 트렌드는 아래와 같음
세대별 식습관 트렌드
WE / Z 세대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제노그룹(Zeno Group)에 따르면, 그동안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큰 소비력을 가진 소비자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밀레니얼 세대 이후에 태어난 WE세대와 Z세대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음. 현재 해당 두 세대는 미국의 외식문화와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보다도 식품에 더 해박할 뿐만 아니라, 타 세대보다 영양성분표를 유심히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남. 또한 캐나다 청소년들의 78%는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며 47%는 유기농 성분, 43%는 알레르기 성분의 유무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조사됨
밀레니얼 세대
현재 가장 큰 소비력을 발휘하는 소비자들로 캐나다 전체 인구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음.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민텔(Mintel)에 따르면, WE, Z세대는 건강에 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새로운 맛을 시도하는데 적극적인 것이 특징이며, 그로인해 약 29%의 밀레니얼 세대들은 건강을 위해 주저 없이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또한 대중적이고 기본적인 맛뿐만 아니라 다양한 맛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인해 에스닉 푸드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며, 점심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타 세대보다 시간과 휴대성을 중요시하는 것이 특징임
X 세대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민텔(Mintel)에 따르면, X세대는 약 8%의 적은 인구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75% 이상의 정규직 비율과 높은 평균연봉으로 가장 강력한 잠재소비력을 갖고 있으며, 65% 이상이 자녀들과 같이 거주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임. 또한 타 세대와 비교해 자녀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에 Free-From(무첨가)이 표기된 식품을 선호하며, 식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맛과 포장보다는 고른 영양소 함유 유무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남
베이비붐 / 사일런트 세대
2011년 Census (인구총조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소 50세 이상의 소비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베이비붐 세대와 사일런트 세대는 각각 캐나다 전체 인구의 27%, 11%로, 식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건강한 노화와 삶이 가장 큰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어 소금, 설탕, 콜레스테롤, 탄수화물, 섬유질 등 특정 영양소 함유 유무를 주의 깊게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남. 매년 20,000명 이상의 캐나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캐나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Ipsos Reid에 따르면, 50세 이상의 소비자들은 다량의 와인과 커피, 차를 주로 마시는 반면에 우유 섭취량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젊은 소비자들보다 더 많은 양의 와인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됨. 그 밖에도 타 세대들과 비교해 단 맛의 디저트 소비가 높으며, 식사 후 단 것으로 마무리해야 만족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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