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추 도매가격, 예년 대비 50% 하락
조회407(일본) 배추 도매가격, 예년 대비 50% 하락
배추 도매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동경오따시장에서는 4일, 주산지인 나가노현산이 15kg 1260엔으로 예년(과거 3년 평균)에 비해 절반 가격으로 떨어졌다. 무더위로 소비가 둔한데다 절임야채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절임배추가 원인으로 홋카이도에서 장관출혈성대장균 O-157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하여 절임야채 판매가 침체되고 있다. 동경도내의 슈퍼인 이나게야에서는 절임배추의 판매가 전년대비 30%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도매회사에 따르면, 가공업자가 배추를 구매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무더위의 영향으로 가정에서 조리용 수요도 늘어나지 않고 있다. 가정에서는 배추를 주로 볶거나 국 재료 등으로 불을 사용하여 조리하기 때문이다.
한편, 산지에서는 생육에 적절한 일기가 지속되어 출하량은 예년에 비해 10% 정도 많다. 동경도내의 점두에서는 1/4로 잘라 150엔 전후로 전년 수준의 가격이다.
-출처: 일본농업신문 201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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