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당류 저감을 위한 영양성분표시 사례
조회5485지난 4월 7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나트륨 저감화 종합계획’에 이어 ‘당류 저감 종합계획’을 발표함. 최근 젊은 층을 비롯하여 국민의 당류 과다 섭취가 심화 양상으로 2020년까지 가공식품(우유는 제외)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1일 열량의 10% 이내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①국민 개개인의 식습관 개선 및 인식 개선, ②당류를 줄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 ③당류 줄이기 추진기반 구축이라는 3가지의 추진계획을 밝힘
한편 가까운 일본의 상황을 살펴보면 건강지향이 고조되고 있어 ‘당질’이 ‘염분’과 같이 주목을 받고 있음. 이에 따라 건강을 추구한 제품들이 잇달아 발매되고 있으며 음료, 과자, 컵라면, 도시락에 이르기까지 저당질의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음. 또한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고시한 영양표시기준에는 해당 성분 일정함량 이하의 제품에는 ‘당질 off’나 ‘저당’ 등의 강조표시 및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과 건강관리에 기여하고 있음
일본의 영양성분 강조표시 기준
당질을 줄인 식품에 ‘저(低)’, ‘소(少)’, ‘off’, ‘light’, ‘다이어트’ 등의 강조표시를 하는데 있어서 영양표시기준에 의해 기준치가 정해져 있음
시사점
한국 또한 일본과 마찬가지로 고령화,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인해 건강 먹거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건강식품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가공식품에서도 영양성분에 차이를 둔다면 기존 타제품과의 차별화가 가능할 것
또한 추후 한국에서 가공식품의 당류 관련 정보 제공 범위를 확대함에 있어 일본과 같이 영양성분 강조표시가 가능하게 된다면,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 건강관리에 기여하고 식품제조업체들은 이를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하여 자발적인 정책 참여가 가능할 것이며 다양한 가공식품의 일본 시장 개척을 도모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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