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현지 생산 한국라면 출시
조회1677인도네시아 라면시장 현황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인도네시아 국민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은 60.3개로 세계 2위임. 또한 2013년 기준 국가별 연간 인스턴트라면 총 소비량도 총 149억 개로 중국에 이어 2위임
인도네시아는 주로 자국에서 생산된 라면을 중심으로 소비하고 있으며, 라면 수입시장은 2015년 기준 약 11백만 불이며, 주요 수입국은 중국, 한국, 태국, 대만, 일본 등임
인도네시아 인구의 87%가 무슬림으로, 식품 구입에 있어 할랄인증 여부를 중요시 여기며 할랄인증마크가 있는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한국 라면의 경우 대부분 교민 중심으로 소비가 되고 있으며, 일부 화교 및 현지 중산층 이상의 현지인들도 구매하고 있음
최근에는 한류 등의 분위기로 인해 한국 라면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현지인 타깃으로 OEM 방식의 한국라면 생산
한국식품 제조기업인 세계푸드(주)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인스턴트라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기술의 스프와 현지에서 생산한 면발을 조합하여 한국라면을 OEM 방식으로 생산할 예정임
세계푸드(주)는 5월 말 쇠고기버섯라면, 머드크랩해물면, 김치라면, 김치볶음라면 등 4종을 외식업체 등 실수요업체에 공급하고 해외로 수출할 예정이며, 9월 말부터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에 있음
동 업체는 인도네시아 인구의 87%가 무슬림인 점을 감안하여, 생산되는 4종류 라면 모두 할랄인증 기관인 MUI로부터 할랄인증을 획득하였음
* 할랄이란 이슬람법에 의해 허가된 것을 뜻하며, 이슬람법에 의거하여 소비가 허용된 음식을 말함
세계푸드(주) 관계자는 “한국라면은 가격이 비싸고 할랄인증을 받지 못했다”며 “1억명 정도의 중산층에게 맛있고, 저렴하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할랄인증 한국라면을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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