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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2016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 한국라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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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라면시장 현황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인도네시아 국민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은 60.3개로 세계 2위임. 또한 2013년 기준 국가별 연간 인스턴트라면 총 소비량도 총 149억 개로 중국에 이어 2위임

인도네시아는 주로 자국에서 생산된 라면을 중심으로 소비하고 있으며, 라면 수입시장은 2015년 기준 약 11백만 불이며, 주요 수입국은 중국, 한국, 태국, 대만, 일본 등임

인도네시아 인구의 87%가 무슬림으로, 식품 구입에 있어 할랄인증 여부를 중요시 여기며 할랄인증마크가 있는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한국 라면의 경우 대부분 교민 중심으로 소비가 되고 있으며, 일부 화교 및 현지 중산층 이상의 현지인들도 구매하고 있음

최근에는 한류 등의 분위기로 인해 한국 라면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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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타깃으로 OEM 방식의 한국라면 생산


한국식품 제조기업인 세계푸드(주)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인스턴트라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기술의 스프와 현지에서 생산한 면발을 조합하여 한국라면을 OEM 방식으로 생산할 예정임

세계푸드(주)는 5월 말 쇠고기버섯라면, 머드크랩해물면, 김치라면, 김치볶음라면 등 4종을 외식업체 등 실수요업체에 공급하고 해외로 수출할 예정이며, 9월 말부터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에 있음

동 업체는 인도네시아 인구의 87%가 무슬림인 점을 감안하여, 생산되는 4종류 라면 모두 할랄인증 기관인 MUI로부터 할랄인증을 획득하였음
* 할랄이란 이슬람법에 의해 허가된 것을 뜻하며, 이슬람법에 의거하여 소비가 허용된 음식을 말함

세계푸드(주) 관계자는 “한국라면은 가격이 비싸고 할랄인증을 받지 못했다”며 “1억명 정도의 중산층에게 맛있고, 저렴하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할랄인증 한국라면을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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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인도네시아 내 한류 확산으로 한국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품질, 위생 및 안전에 있어 우수한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가격이 너무 높고 맛의 현지화가 부족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음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식품 소비규모가 커질수록 현지에서 생산되는 한국형 제품도 증가하여 한국식품의 수출확대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

향후 한국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교민시장에서 탈피하여 현지인 중심의 소비시장으로 변화가 필요한 바, 이를 위해서는 현지인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통매장 입점과 함께 할랄인증 등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마케팅 전략도 수반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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